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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캐피탈, 10년 만에 산은 본점 별관으로 이전

  • 사무실임대,사옥이전

KDB산은캐피탈이 11월 한국산업은행 본점 별관 건물로 이전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건물로 이사한 지 10년 만에 모회사 건물로 돌아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KDB캐피탈에 대한 산업은행 본점 별관 건물 임대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KDB캐피탈은 추가적으로 내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산업은행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후 이르면 11월경 별관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본점 전체 부서와 임직원이 들어올 예정으로, 산은 별관 내 2~3개 층을 쓸 것으로 보인다.

KDB캐피탈은 애초 산은 별관에 입주해 있었다. 그러다 정책금융공사가 조직 규모를 확대하면서 2010년 바로 옆 중소기업중앙회 건물로 자리를 옮기면서 KDB캐피탈이 1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갱신해왔고, 올해 계약이 만료된다.

마침 산은 전산센터가 지난해 9월 경기도 하남시에 신규 건립된 ‘하남 KDB 디지털스퀘어’로 이전하면서 별관에 공실이 생겨 KDB캐피탈이 돌아오게 됐다.

산은은 별관 사옥을 비워두는 것보다 자회사를 입주시켜 제반비용을 줄이고 업무 시너지를 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KDB캐피탈 관계자는 “빠르면 다음달 KDB캐피탈의 이사회 승인을 거쳐 임대차 계약조건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DB캐피탈은 산은의 자회사로 기업금융, 자동차금융, 신기술금융투자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여신전문금융회사다. 특히 벤처, 사모펀드(PEF), 메자닌 투자 등 투자자산 운용 영역에서 업계 최상위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산은이 보유한 KDB캐피탈 지분은 99.9%다. 같은 기간 KDB캐피탈의 자기자본은 8996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이다.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200605141901505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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