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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공제회, 물류센터 투자 속도

  • 물류창고매매,물류센타매매

파이낸셜뉴스] 교정공제회가 물류센터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량한 임차인, 장기임차인 만큼 안정적인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을 만들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교정공제회는 흔히 '간수'로 불리는 교정공무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정공제회는 최근 창원 소재 LG전자물류센터에 투자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310억원 규모로 설정한 마스턴전문투자형사모부통산투자신탁 제86호를 통해서다.

LG전자가 사용할 통합물류센터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지구 I6-2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창고·운송물류단지로 개발 중인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의 규모는 168만504㎡ 수준이다. 이중 주택건설용지는 45만 5175㎡, 산업시설용지는 36만5910㎡다.

교정공제회는 함안 소재 홈플러스허브물류센터에도 투자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453억원 규모로 설정한 마스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신탁 제40호를 통해서다.

이 센터는 연면적 2만2019㎡ 규모다. 영남과 호남의 홈플러스 마트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장 총 51곳에 냉장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함안물류센터는 상온·냉장을 아우르는 물류 허브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

앞으로 교정공제회는 프라임오피스, 공모리츠, 데이터센터 등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공제회의 전신은 1979년 설립된 교정복지장학재단이다. 교정공무원에 대한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복지·후생·원호사업, 공제사업, 장학사업, 수용자에 대한 교정교화업무 지원사업 등을 운영해 오고 있었다. 이후 교도관복지회로 통합해 교정협회로 불렸다. 회원수가 1만5000명을 상회하고 기금이 늘어나면서 2015년 교정공제회법을 신설하고 특별법인으로 전환했다.


2019년 현재 자산 3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98% 늘었다. 금융투자 누적 운용자산(AUM)은 약 500억원이다. 매년 200억원 내외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0070218021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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