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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양평동 서울신사옥 시대 개막

  • 사무실임대,사옥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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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의 영등포구 양평동 서울신사옥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가 서울 사옥을 양평동으로 옮긴다. 신일전자는 오는 14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서울사옥을 양평동 지하철5호선 선유도역 인근의 신사옥으로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양평동 서울신사옥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이뤄졌으며 서울사무소의 영업·마케팅 등 비제조분야 임직원 80명이 근무하며 수도권 거점 사무실로 활용한다. 충남 천안의 본사와 공장은 그대로 유지한다.

앞서 신일전자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신일산업이 선풍기 전문회사에서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해 사명을 ‘신일전자’로 변경한 바 있다. 이는 선풍기 회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류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서울 신사옥 이전도 이런 새로운 각오가 담겨있다.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파트너사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선유도 신사옥 시대가 열리면 신나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은 최근 자사가 주력으로 하는 여름가전 ‘선풍기’ 외에도 겨울용 난방용품 및 펫 가전 사업을 대폭 확장하며 사세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매출 역시 2016년 매출 1240억원, 2017년 1445억원, 2018년엔 1687억원의 기록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신일은 이번 서울 신사옥 입주와 함께 사원 복지도 한층 강화한다.

한편, 신일은 올해 ‘신나게 일하자! Team Challenge 2020’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합가전기업에 걸맞게 △상품·서비스 △물류·마케팅 △인사·회계 △연구개발 등 조직별 프로세스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508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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