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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일상회복 속 수요 증가에 물류 운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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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한 해였다면 2021년은 본격적으로 인간의 반격이 시작된 해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각국이 봉쇄를 풀고 본격적으로 일상회복에 나섰다. 일상회복은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전 세계가 물가 상승의 압력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1로 1년 전보다 3.7% 상승해 9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의 한 원인으로 물류비 상승을 꼽는다. 실제 2021년은 해운, 항공운임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30년째 하락세를 기록했던 택배가격이 인상된 한 해로 기록됐다.

수출 호조 속 물류비 상승은 기업경영의 어려움으로 다가와
월간 수출이 사상 처음로 600억 달러를 넘었다. 지난 11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증가한 604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출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높은 물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9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1,000대 수출 기업 대상 해운 물류 애로를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물류비는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고 답했다. 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주된 원인은 해운 운임 급등(26.3%)이 가장 많았으며 선박확보 어려움(18.6%)도 뒤를 이었다. 한편 물류비 증가에 따라 기업들은 영업이익 감소(38.9%)가 이뤄졌으며 지연 관련 비용 증가(36.2%)하기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입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물류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출입 물류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83.4% 조사됐으며 지난 상반기(6월) 73.4%에 비해 10%p 상승하는 등 물류난이 심화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물류 애로사항은 ▲해운·해상 운임 상승(83.%)으로 가장 높았다. ▲선적 시기 지연(65%) ▲컨테이너 부족(43.2) ▲선복 부족(41%) 순으로 조사됐다. 물류비 상승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5%이상~10%미만(35.8%)이 가장 많았으며 ▲5% 미만(35.6%) ▲10%이상~15%미만(15.2%) ▲영향없음(7.6%) 순으로 조사돼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물류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껴지는 항로에 대해서는 ▲미주 서안(59.8%) ▲미주 동안(47.6%) ▲유럽(30.4%) ▲동남아(26.6%) 순으로 나타났다.

해운, 항공운임 상승세 지속…‘물류기업 매출,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지난달 처음 공개된 실제 운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국 컨테이너 운임통계’에 따르면 해운운임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미국 서부 기준 4,308(천원/2TEU)로 집계됐다. 올해 10월에는 11,390(천원/2TEU)을 기록해 2배 이상 급등했다. 유럽 노선의 경우 같은 기간 2,672(천원/2TEU)에서 10,551(천원/2TEU)로 상승했다. 베트남 노선도 971(천원/2TEU)에서 1,314(천원/2TEU)로 상승하는 등 전 노선에서 운임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다른 컨테이너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를 보면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2020년 1월 코로나 확산 전 SCFI는 999.29에서 2021년 12월 4727.06으로 4배가량 상승했다.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의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변화
항공운임 또한 해운운임 상승의 여파로 인한 물동량 증가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관세물류협회가 제공하는 항공운임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출발해 L.A로 가는 수출화물의 경우 100kg 기준 2020년 1월 4.13(USD/kg)에서 2021년 9월 10.000(USD/kg)으로 상승했다. 한편 국제특송기업 DHL익스프레스는 ‘2022년 정기 요금 조정안’을 통해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등으로 국제택배요금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밝혔다.


운임상승과 수출호조로 화주기업들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HMM은 3분기 매출 4조 164억원, 영업이익 2조 2,709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9조 3,511억원, 영업이익 4조 6,790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여객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역시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화물 매출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 6503억원이며 아시아나항공은 7,545억원을 기록했다.

안전운임, 택배요금도 줄줄이 인상
지난해 해운과 항공운임 상승 속에서 유가가 하락해 인하됐던 안전운임이 상반기 안전운송운임 3.84%, 안전위탁운임은 1.93% 인상됐다. 40FT 기준 400km를 운송할 경우 안전위탁 운임 732,600원, 운수사업자 간 운임 770,500원, 안전운송 운임은 840,900원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하반기에도 유가가 70~80달러 선이 유지되면서 안전운임은 다시 한번 상승했다. 40FT 컨테이너의 400km 안전위탁운임은 775,500원, 운수사업자 간 운임 813,400원, 안전운송운임 883,800원으로 상승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택배가 우리 생활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면서 택배 노동자들의 잇따른 과로사와 각종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택배 노사와 정부, 국회가 참여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출범, 논의 끝에 ‘분류작업 인력투입’에 합의했다. 분류작업 인력투입은 서비스 출범 이후 30년간 극심한 경쟁에 꾸준히 하락했던 택배요금이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각 택배사는 최소 1,000여명에서 4,000여명까지 추가적인 인력 투입했으며 이를 위해 기업택배의 경우 소형택배가 150원에서 300원 인상됐으며 개인택배 역시 1,000원가량 올랐다. 좀처럼 인상하지 못했던 택배요금 인상 이후 택배노조는 “택배요금 인상이 택배기업의 곳간만 불리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등으로 투자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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