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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계열사 모아라…제약업계 '통합 신사옥'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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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판교 신사옥 전경 © 뉴스1


제약회사들이 신사옥 이전을 추진하면서 각 지역에 흩어진 신약개발연구소와 계열사들을 한데 모으고 있다. 회사별 신사옥 입주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계열사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휴온스그룹의 신사옥 통합 이전을 시작으로 2022년 동국제약, 2023년 JW그룹, 안국약품 등 국내 중견 제약사들의 새 둥지 마련이 본격 진행된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연면적 3만8489제곱미터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했다. 지상 10층, 지하 5층 건물에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12개의 계열회사가 모두 입주했다.

의약품 수출입 사업부터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사업별 계열회사를 한데 모아 사업분야별 협업을 추구한다. 신사옥에 상주하는 휴온스그룹 임직원만 약 500여명에 달한다.

동국제약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동국제약 신사옥은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지난 2019년부터 건설 중이다. 이 신사옥에는 동국제약과 헬스케어사업부가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JW그룹과 안국약품도 신사옥 이전을 통해 연구개발 등 주요 사업 인력을 한자리에 모은다. JW그룹은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에 1200억원을 들여 사옥을 마련 중이다. 2023년 완공 예정으로 주요 계열회사 입주를 계획했다.

특히 신사옥 내에는 통합R&D센터를 조성해 JW중외제약 연구소, C&C신약연구소, JW신약 ·JW크레아젠·JW바이오사이언스 등 등 개별 운영해 온 R&D 인력과 시설을 통합하기로 했다.

안국약품 역시 2023년 중 과천 이전을 통해 연구시설과 계열회사 통합에 나선다. 신사옥은 2023년 7월 완공 예정으로 서울 본사 내 사업부서와 수도권 각 지역에 나눠져 있는 연구동, 안국바이오진단, 안국뉴팜, 빅스바이오 등 계열회사가 모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판교 등 바이오벤처들이 밀집한 지역에 제약회사들의 연구소를 마련했다"면서도 "최근에는 신약개발 비용이 높아지는데다 자체 후보물질 발굴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커져 연구시설 및 개별 사업회사를 본사 사옥으로 통합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5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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