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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성남에 통합연구소 설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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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계열사 연구개발(R&D) 인력을 한데 모은 포스코그룹 통합연구소를 성남시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연구 인프라 활용과 접근성을 높여 인재를 영입하고 이차전지 배터리 등 명실공히 첨단소재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포석이다.

5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그룹 통합연구소 설립 후보지 가운데 한 곳으로 경기도 성남시를 포함시켰다. 애초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사무실이 위치한 인천 송도에 통합연구소를 짓는 방안을 유력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상반기 통합연구소 설립을 공식화했다. 신성장부문 산하 '그룹종합연구소 건립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김정용 전 포스코건설 상무를 TF 팀장 및 공사단장에 선임했다. 이후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8월 이를 이사회에서 이 같은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포스코그룹이 성남시를 통합연구소 후보지로 올린 것은 첨단소재 기업 이미지 제고 차원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는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테크노밸리가 있다. 테크노밸리는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 R&D 허브를 표방한다. 제 1·2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은 올해 기준 총 1697개사로, 업종은 정보통신(IT)과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환경공학기술(ET), 문화콘텐츠기술(CT) 등 첨단산업 기술을 아우른다.

포스코그룹은 통합연구소를 통해 인공지능(AI)과 수소,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신성장 사업 R&D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본원인 철강을 넘어 미래 핵심 산업을 주도,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의지가 담겼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이차전지 소재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팜, 친환경소재, 그린모빌리티, 수소 등 미래 성장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체질 변화를 추진해왔다.

포스코그룹 통합연구소가 성남시에 준공될 경우 수도권 입지와 R&D 인프라를 통해 미래 사업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업 관련성이 높은 인근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포스코그룹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우선 처리해야 할 당면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10일 이사회에서 지주사 전환 안건을 상정한다. 포스코를 투자전문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나눠 지주사 밑에 사업회사와 주요 계열사를 두는 인적분할, 투자전문 지주사가 사업회사를 100% 자회사로 두는 물적분할하는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 세계적 철강사라는 이미지를 덜어내고 기업가치를 제대로 받겠다는 의중이 깔렸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통합연구소 설립 후보지 가운데 성남이 포함된 것은 맞다”면서도 “(지주사 전환 등) 이슈가 있기 때문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착공 시기도 미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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