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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은 제약바이오 IPO 열기…내년 최소 16개 기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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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요 IPO 예상 업체(단위 억원). 출처=언론보도, 각 사,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2022년 주요 IPO 예상 업체(단위 억원). 출처=언론보도, 각 사,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제약바이오 업계 기업공개(IPO)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최소 16개 기업이 주식시장 상장을 노린다.

2일 키움증권의 ‘2022년 연간전망’에 따르면 내년 IPO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약 16개사에 달한다. 내년 IPO가 예정된 16개의 기업 가운데 제약·바이오 분야는 9개,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는 7개다.

내년 IPO를 계획 중인 기업은 ▲에이프릴바이오(항체신약개발) ▲원텍(의료기기) ▲디앤디파마텍(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일리아스바이오(엑소좀 플랫폼) ▲샤페론(면역질환신약개발) ▲쓰리빌리언(AI 유전진단) ▲한국코러스(CMO) ▲아리바이오(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에이치로보틱스(로봇 헬스케어) ▲보령바이오파마(백신) ▲올리브헬스케어(디지털 헬스케어) ▲퓨쳐메디신(유전체기반 신약) ▲루닛(AI 의료영상) ▲아벨리노랩(유전자가위) ▲동국생명과학(의료기기) ▲뉴라클사이언스(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등이다.

올해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SD바이오센서(137310), HK이노엔(195940) 등 IPO 최대어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 10월 기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18개 내외 기업이 상장에 성공했다. 아직 연내 상장을 목표 중인 기업이 남아 있어, 연내 상장 업체는 20개를 돌파할 수도 있다.


보령바이오파마가 출시한 A형간염백신. 출처=보령바이오파마
내년에는 올해와 달리, 굵직한 기업보다는 견조한 사업구조 및 혁신 기술력 등을 보유한 중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보령제약(003850) 계열사 보령바이오파마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8월 바이젠셀(308080)의 성공적인 증시 입성에 이어 보령바이오파마 상장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1991년 설립돼 백신 개발 및 제조를 주력하는 기업으로, 보령제약 일가가 81.8%에 달하는 직간접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문의약품(ETC) 판매, 유전체 검사, 제대혈 은행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백신 시장 확대에 따라 지난해에는 매출 1,15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과 지난해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 올해 A형간염백신 등 국내 제조에 성공하며 백신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IPO로 모집된 공모 자금으로 고부가가치 백신 임상 확대와 mRNA 원천기술확보, 면역세포치료제 연구 등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핵심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국제약(086450)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의 IPO 기대주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문 및 의료기기 판매 부문이 물적 분할해 설립됐다. 조영제 비중이 기업 매출의 51.3%에 달하는 등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바일CT,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도 취급하고 있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진단 장비에 대한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미국 임상 2상을 완료한 아리바이오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바이오젠의 'BAN 2401'의 임상 3상 발표 등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바이오는 최근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의 미국 2상 결과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했다. 내년 초 미국과 유럽에서 글로벌 임상 3상에 나설 계획이다.

키움증권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백신과 치료제의 선택 옵션이 증가하면서 점차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제약바이오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코로나에서 비코로나 영역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코로나19 관련 업체들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점차 신약 위주의 기존 펀더멘털 성장에 관심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5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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