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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들, 속속 '새둥지'마련...정부 신고 마치고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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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사업자 신고를 마친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잇따라 '새둥지찾기'에 나서고 있다. 사옥을 구입하거나 새로운 사무실 장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전후 IT개발이나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AML) 등 분야에서 대대적인 인원확충이 진행된데다 올들어 급격히 성장한 사세에 맞는 사무환경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업자 신고 전후 IT개발·AML 등 대대적 인력확충


3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내년 1분기 입주를 목표로 새로운 사옥 임대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강남에 빌딩을 매입하는 것을 추진했지만 가격 등 적당한 조건의 건물을 찾지 못해 임대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의도나 용산 쪽의 적당한 사무실을 찾고 있으며, 여의도 파크원을 유력한 대상으로 사옥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거래소들, 속속 '새둥지'마련...정부 신고 마치고 사업 본격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내년 1분기 입주를 목표로 새로운 사옥 임대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파크원을 유력한 대상으로 사옥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스1


코인원이 사무실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최근 대대적인 인력 확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자 신고 당시 금융당국의 컨설팅 결과, 회사 규모에 비해 개발 인력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직전 연봉의 1.5배' 연봉을 걸고 개발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자금세탁 의심거래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객확인제도(KYC) 관련 업무를 전담할 자금세탁방지(AML) 센터를 신설한 것도 사무실 수요를 키웠다.
 
빗썸, 테헤란로 빌딩 매입..업비트는 신사옥 건립 추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사옥 매입을 추진 중이다. 빗썸은 강남 테헤란로 일대의 건물 토지와 빌딩을 2000억원대에 매입하기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강남역 인근 삼원빌딩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빗썸이 강남 파이낸스타워,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역삼, 메이커스빌리지 등 벤처·스타트업이 몰려있는 '한국의 실리콘밸리' 지역 한가운데 사옥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가상자산 거래소들, 속속 '새둥지'마련...정부 신고 마치고 사업 본격화

빗썸은 강남 테헤란로 일대의 건물 토지와 빌딩을 2000억원대에 매입하기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파이낸스타워,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역삼, 메이커스빌리지 등 벤처·스타트업이 몰려있는 '한국의 실리콘밸리' 지역 한가운데 사옥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사진=뉴스1


빗썸 역시 지난 9월 200명 규모의 IT 인력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또 24시간 통합고객센터를 오픈하는 등 사무실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익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익은 8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빗썸의 연간 순익이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올 들어 급격히 커진 사세에 걸맞는 수준의 사옥을 마련하기 위해 건물을 매입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점유율 1위 업비트는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강남구 삼성동 일대 부지와 건물을 3000억원대에 매입해 재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삼성동 삼성역 사거리 인근으로 일반상업지역과 3종주거지역이 혼합돼 있어 용도 변경 등의 과정이 2년 넘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업비트가 올해 3조원의 순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빌딩 매입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130113652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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