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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대규모 점포 폐업 등 계속…영세상인에 得or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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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 대규모 점포가 잇따라 철수하거나 영업을 중단하고 개설등록을 철회하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상 대규모 점포는 매장면적 합계가 3천㎡ 이상으로, 2곳 이상 연접된 건물 안에 하나 또는 여러 개로 나눠 설치돼 상시 운영 중인 매장이다.

지역유통업계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급변한 소비패턴 변화나 매월 2차례 의무적으로 휴장해야 하는 대형마트 등 영업부진을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25일 의정부시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역 내 대규모 점포는 백화점 1곳과 대형마트 6곳, 대규모 점포 2곳 등 모두 9곳으로 최근 2~3년 사이 3곳(롯데마트 의정부점 포함)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락동 엘스퀘워는 지난 2017년 5월 지하 1층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3천㎡ 규모의 대규모 점포로 개설을 등록했으나 지난 15일 폐업신고를 냈다. 개설 당시 점포 중 일부가 다른 용도로 바뀌고 비어 있는 등 대규모 점포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매장은 일반상가로 개별 점포영업은 유지된다. 동물병원, 통신기기판매, 학원, 제과점, 미용, 식당, 카페 등 현재 점포수는 86곳이다.

엘스퀘워 옆은 길 하나를 사이로 의정부에서도 가장 영업이 잘되는 대규모 점포인 코스트코이고 뒤편은 주차장을 사이에 둔 대규모 식자재 마트이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용현동 롯데마트 의정부점이 문을 닫았다. 본사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영업실적 부진 점포 정리방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점포는 비어 있지만 대규모 점포 폐업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다.

이와 함께 롯데 아울렛도 지난 2016년 8월 민락 중심상업지구에 개장했지만 영업부진으로 2년여만인 지난 2018년 12월 철수했다.

의정부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유통업계 불황에다 온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등 소비패턴 변화로 오프라인 매장 대표인 대규모 점포가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을 한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점포 철수 등이 지역상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시각도 있다.

사유철 의정부지역상권 상인회 연합회장은 “신세계백화점이 휴점하는 날이면 의정부역 지하상가도 장사가 안된다. 소비계층이 다르다. 대규모 점포가 핵점포로 주변 상가에도 고객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며 “대규모 점포 감소는 오프라인 매장 영업부진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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