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부동산뉴스

벌써 가덕신공항 효과?…부산항 배후부지 국내외 기업 투자 활발

  • 5.#개발호재 #건축물 #건축물 #도시개발 #도시건축 #도시재생 #재건축 #재개발 #복합개발 #부동산대책 #부동산동향 #부동산세금 #양도소득 #임대사업자 #부동산정책 #부동산지수 #부동산지표 #상가권리금 #상가임대차 #임대차분쟁 #재정비구역 #절세 #주택정비사업 #지구단위계획 .#경제전망 #경제동향 #경영승계 #기업동향 #공유경제 #구독경제 #실적악화 #실

부산 신항 배후부지에 국내외 기업들이 대규모 물류 시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면서 신항만과 철도가 연계한 이른바 '트라이 포트'(Tri-Port) 중심 지역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에 나서면서 물류 부지 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인 벤탈그린오크가 부산신항 배후에 있는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 4만5천78㎡에 2천890억원(외자 681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벤탈그린오크는 미국 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 인증을 받아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친환경 건물로 물류센터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에너지·인프라 전문 투자사 EMP벨스타는 2천447억원(외자 697억원)을 투자해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단지 9공구에 '한국초저온 부산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EMP벨스타는 영하 162도 이하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한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12만1천383㎡ 규모 친환경 물류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EMP벨스타는 부산 물류센터를 앞으로 구축할 예정인 아시아 물류센터와 연결하는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부산 신항만배후단지
사진설명부산 신항만배후단지

국내 기업도 부산신항 물류 부지 확보에 들어갔다.

LX인터내셔널(옛LG상사)은 2024년까지 2천300여억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안에 부지면적 5만9천969㎡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한 뒤 2025년 1월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은 2024년 6월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부지 5만7천㎡에 남부권 거점 스마트물류센터를 건설한다.

쿠팡은 해외 진출 전진기지로 만들고자 이 사업에 2천200억원을 투자하고 2025년까지 직원 3천명을 고용한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4만7천㎡ 규모 부지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한다.

이 회사는 1천782억원을 투자하고 운영관리·현장 작업·점포배송 등 인력 1천명을 고용해 영남권역 점포배송 시스템을 재편하고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신선식품과 직배송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품을 보낼 수 있는 물류센터에 관심이 커지면서 항만과 철도, 공항까지 갖춘 부산신항 배후물류부지에 투자하겠다는 기업이 쇄도하고 있지만 남은 물류 부지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류 부지 이외에 데이터센터 등에서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에코델타시티, 신항 배후부지, 기존 산업단지 등을 분석해 추가로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11/1092405/

댓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