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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홈런포 KT 황재균, 투자서도 홈런… 방이동 건물 매각해 93억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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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상업용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황재균은 최근 방이동에 위치한 본인 소유 건물과 토지를 210억원에 매각했다. 이 건물은 방이동 37-5번지, 37-6번지 2개 필지(대지 총 436㎡)에 세워진 건물로, 현재 숙박업소로 쓰이고 있다.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2518㎡ 규모로 2006년 준공됐다. 매각가는 대지 3.3㎡(1평)당 약 1억6000만원이다.

이 건물은 서울 송파구 잠실 진주·미성아파트 건너편 입지로, 방이동 먹자골목에 있다. 주변에는 식당과 주점, 모텔이 밀집해 있다.

황재균은 2018년 9월 이 건물과 2개 필지를 일괄로 117억5000만원(대지 3.3㎡당 약 9000만원)에 매입했다. 보유 3년 만인 올해 9월 210억원에 되팔아 세전 92억5000만원이 차익을 얻게 됐다. 비율로는 79% 상승한 값이다.

이로써 소속팀 KT 위즈의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장 황재균은 투자에서도 홈런포를 쏘아 올린 셈이 됐다. 이창동 밸류맵 리서치팀장은 “감탄이 나올 정도로 성공적인 투자”라고 평가했다.

이 팀장은 “대지 3.3㎡당 1억6000만원이면 지역 내 신고가로, 가장 비싸게 잘 판 것”이라면서 “3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을 양도할 때 양도차익에서 일정 비율을 차감해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율’ 혜택을 받기 위한 기간(3년)을 채우자마자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등기부등본을 보면, 2018년 9월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채권액 대비 통상 20~30% 높음)이 113억원이라 대출액은 약 90억원, 자기자본은 약 30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면서 “세후수익이 최소 40억원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3년간 수익률이 100%가 넘는 성공적인 투자”라고 했다.

한편, KT 위즈는 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대 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재균은 2차전 1회 결승 홈런을 친 데 이어, 4차전에서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황재균은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017시즌을 보냈고, 2018시즌을 앞두고 KT와 4년 총액 88억원에 계약을 맺으며 국내로 복귀했다.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1/11/23/L4KALVJHXJGYHFTPR5CMGXUM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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