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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지구 10년 밑그림 다시 그린다'…서울시, 용역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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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시가 향후 10년 세운지구의 개발을 위한 밑그림을 다시 그리는 기술용역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을지면옥 일대 모습.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향후 10년 세운지구의 개발을 위한 밑그림을 다시 그리는 기술용역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세운지구의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총 11억원 규모의 '세운지구 정비 및 관리방안 수립 용역' 입찰을 지난 19일 마감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06년 세운상가 주변 일대를 세운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09년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총 8개 구역으로 세운지구를 구분해놨다. 하지만 시장이 바뀌고 재정비촉진계획도 변경돼 세운지구는 세운상가군 존치 및 중·소규모의 171개 구역으로 나뉘어졌다.

현재까지 171개 구역 중 대다수 구역의 정비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상황이다. 사업 미추진으로 정비구역 해제 일몰기한이 경과된 구역만 135개에 달한다.

또 세운지구 중심 축을 따라 공중보행로 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통개발 또는 구역별 개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공중보행로 건설 사업은 전임 시장 시절 시작됐으며 세운상가부터 진양상가까지 7개 건물을 보행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1000억원 가까지 들며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 시장도 지난 18일 시정질문에서 공중보행로 사업에 대해 "세운지구를 보면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도시계획적 대못이 존재한다. 공중보행로를 1000억원 들여 만들고 있다. 이미 공사가 70% 이상 진행됐다. 제가 취임해서 차마 중단시키지 못하고 공사를 진행하도록 방치하고 있다. 만약 그것이 완성되면 도심 발전을 가로막는 또하나의 대못이 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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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009년 서울시가 세운 세문재정비촉진계획 구역도(사진 왼쪽)와 2014년 변경된 구역도. (사진=뉴시스DB) 2021.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시는 세운지구 개발 용역을 통해 지역 쇠퇴를 가속화하는 원인을 찾아내고, 글로벌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 역사성·장소성을 갖춘 도심공간 조성 기본구상 수립과 실현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세운지구의 경우 많은 구역이 개발되지 못해 일몰기한을 맞이하게 됐다. 새로운 개발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후 최종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1년8개월간 2022~2032년도 세운지구 개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해당 업체는 대상지 현황 및 주민의견 등을 조사·분석하고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발전방향 정립, 촉진구역 및 존치지역 관리방안 마련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이 밖에 ▲세운지구 내 공적활용 가능 부지의 도입시설 검토 및 기본 구상 ▲재정비촉진계획(지구단위계획 등) 수립 ▲공적활용 도입시설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검토 ▲공론화 추진 및 행정절차 지원 등을 시행한다.

오 시장은 "반드시 계획을 새로 세울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도심, 다시 미래를 향하는 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는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19_0001658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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