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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 용산 레지던스 매입…年6.25% 배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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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의 가장 큰 매력은 배당이다. 배당은 리츠가 편입한 자산의 임대 수익에서 나오는데, 임대 수익이 극대화되려면 해당 자산의 입지가 중요하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 디벨로퍼가 최대 출자자로 참여한 신한서부티앤디리츠는 이러한 점에서 다른 리츠 대비 강점이 있다.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사진)는 "신한서부티앤디리츠는 부동산 디벨로퍼인 서부티앤디가 개발한 자산이 시장에서 이미 가치가 오르기 전에 리츠에 편입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자산 가치 상승은 주가에도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초 코스피에 상장하는 신한서부티앤디리츠는 연 6.25%의 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4일~26일 예정된 청약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12월 결산기에 배당락이 되고 내년 초 1.8%의 배당을 지급받는다. 남궁 대표는 "내년 상반기 최소 보장된 임대료만으로 보장된 배당률이 연 6.25%"라며 "편입 자산인 호텔과 복합쇼핑몰의 매출이 오르면 배당률 자체도 7%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서부티앤디리츠는 현재 인천 소재 복합쇼핑몰인 인천 스퀘어원(3925억원)을 자산으로 갖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머큐어레지던스(1808억원)도 매입할 예정이다. 래퍼 도끼가 입주한 것으로도 유명한 그랜드머큐어 레지던스는 서울드래곤시티 내 4개 호텔 브랜드 중 하나다. 1달 이상 장기 숙박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탓에 코로나19의 타격을 덜 받았다. 남궁 대표는 "그랜드 머큐어는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연말까지 결혼식 등 행사 시설의 예약이 동났을 정도이며 객실 점유율도 90%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랜드머큐어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세븐럭 카지노 사업장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달 초순 진행된 세븐럭 카지노 사업장에 용산 드래곤시티가 단독 입찰하면서다. 카지노는 15년 단위로 장기 임대 계약을 맺는데다 외국인 고객들을 모으는 데 효과적인 시설로 꼽힌다. 호텔 입점이 결정되면 입주 공사가 시작되는 내년부터 호텔측이 임대료를 수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서부티앤디리츠는 이번 상장으로 134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인천스퀘어원을 취득하면서 사용한 후순위 담보부차입금 348억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그랜드머큐어 매입 재원으로 사용된다.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상장 주관 업무를 맡음. 이달 24일~2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11/10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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