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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연금재단, 대체투자 힘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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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연금재단이 대체투자에 힘을 싣는다. 내년 블라인드펀드 정기 출자와 사모투자펀드(PEF) 수시 출자를 계획하면서 내부 인력 충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체투자 관련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인력을 기금운용실 팀장으로 영입했다.


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총회연금재단은 지난 달 안도용(사진)씨를 기금운용실 팀장으로 선임했다. 총회연금재단은 현재 3실 체제로 재무·행정실 외에 회원관리를 담당하는 연금관리실과 기금운용과 기획 및 집행 등을 담달하는 기금운용실을 두고 있다.

안도용 기금운용실 팀장은 10여년 이상 투자은행(IB) 업계에 몸을 담은 전문 인력으로 꼽힌다. 1981년생인 안 팀장는 오리건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이베스트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화인파트너스 등에 몸 담으면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LS그룹 자회사인 LS아이앤디의 구조화 금융을 집행하는 등 다양한 투자를 검토해온 인재로 평가받는다.

안 팀장은 화인파트너스 투자3부 부서장 재직 당시 국내외 주요 신기사펀드 및 PEF의 투자를 집행해왔다. 2차전지 배터리 전해액 제조사인 엔켐, 바이오 기업인 바이젠셀과 차백신연구소 등 다양한 기업 투자를 검토했다. 이외에도 화인자산운용-KB인베스트먼트의 기업구조혁신펀드 출자를 결정했다.

안 팀장이 2년간의 재직 기간 동안 집행한 투자금은 2000억원이 넘는다. 안 팀장의 다양한 투자 실무 경험을 높게 평가한 총회연금재단은 기금운용실 내 팀장으로의 선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체투자 팀장을 새로 영입한 총회연금재단은 내년도 블라인드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사업 등을 계획 중이다. 자본시장법 하위 개정안에 따라 기관투자자 범위가 좁아지면서 총회연금재단의 경영참여형 PEF(현 기관전용 PEF) 출자가 불투명해지기도 했다.

최근 시행령 보완에 따라 경영참여형 PEF 출자가 그대로 가능해지면서 내년 상반기 중 사모대체 위탁운용사 선정 사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 총 900억원을 출자했다. 이에 따라 스톤브릿지캐피탈과 SKS PE-한투PE 컨소시엄, LB PE 등이 선정된 바 있다.

기금운용실 인력 충원에 따라 다양한 수시 출자도 검토하면서 총회연금재단의 보다 활발한 대체투자 행보가 기대된다. 올해 7월에는 국내외 주식 일임형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 선정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총 운용 규모는 350억원 내외다. 총회연금재단은 2017년부터 대체투자 출자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기금 운용에 방점을 둬왔다.

올해 9월 기준 총회연금재단의 가입자는 1만7193명에 이른다. 지난해 기준 운용자산(AUM)은 540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전년도 운용자산 대비 7.14% 가량 증가한 규모다. 매년 안정적인 기금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운용자산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1116095046944010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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