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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단지 이슈에 밀렸던 산업단지 조성… 광주지역 곳곳서 사업 본궤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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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단지 이슈에 밀렸던 광주지역 산업단지 조성이 최근 민간은 물론 공영개발까지 가시화되며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0일 광주시는 '광주 공영개발 산업단지 조성사업(건업지구, 삼리지구)' 산업단지계획 등에 대한 주민 열람 및 합동설명회 개최 공고를 내고 광주시 최초의 공영개발 산업단지 조성을 공식화했다.

시는 2019년 공영개발 산업단지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이후 기본구상 및 적정 입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왔다. 2년여 심사숙고 끝에 이번에 발표된 산업단지는 건업지구와 삼리지구 등 2곳으로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업지구의 경우, 동곤지암IC와 인접해 있는 곤지암읍 건업리 405번지 일원으로 5만9천853㎡ 규모로 계획됐으며 주거지 등과 거리가 있고 교통요지에 있어 물류단지로도 검토된 바 있다. 삼리지구 역시 곤지암읍에 위치해 있는데 삼리 산27-7번지 일원에 사업지 면적은 건업지구와 비슷한 5만9천925㎡ 규모다. 시는 이들 산단에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산업 및 전략업종 육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별입지하고 있는 공장밀집지역의 정비(주거, 공장의 분리)를 통해 주민갈등을 유발한 지역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市, 최초 공영개발 '건업·삼리지구' 주민 열람·합동설명회
민간 '학동일반산단'도 지식산업센터 기능 추가 본격 추진


공영개발 지구별 중점유치 업종을 보면 건업지구는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가구제조업 등이며 전략유치업종은 1차 금속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이다. 삼리지구는 중점유치업종은 식료품, 전기장비, 기타 제품 업체이며 전략유치업종은 섬유제품 제조업, 펄프 및 종이제품 제조업이다. 이런 내용을 담아 시는 오는 23일 곤지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산업단지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해영향평가서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 열람 및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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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산단 위치도. /광주시 제공


공영개발 산단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광주 최초 민간산업단지로 기대를 모았던 '학동 일반산업단지'도 주민과의 마찰(6월15일자 9면 보도=특대고시 넘은 광주 '학동 산업단지' 주민 반대 거세다)을 봉합하고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지식산업센터 기능을 추가하는 사안이다. 지난 11일 학동산단(학동리 산140-1 일원)이 추진됐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학동리 주민대책위원회는 시행사인 ㈜진우아이앤피 등과 학동리 마을회관에서 학동산단(5만9천여㎡ 규모)을 지식산업센터로 변경·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절차가 남아있고, 변경 가능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는 없지만 일단 산단 조성에 사업자와 주민이 함께 하기로 한 대목이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로부터 어떠한 변경사안도 접수된 바 없어 입장을 밝힐순 없다. 당초 학동산단이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허가가 추진된 만큼 살펴봐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도 "산재된 업체들을 집적화하는 단지 조성에 주민들이 힘을 싣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111601000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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