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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운용, 리츠 진출...AMC 본인가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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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자산운용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본인가 승인을 눈앞에 뒀다. 국토부 실사 단계를 거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헤리티지자산운용은 6월 리츠 AMC 예비인가 승인을 받은 이후 본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이 AMC 인가 업무를 위탁받아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사기간이 다소 길어지고 있긴 하지만 한국부동산원에선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 연내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헤리티지자산운용은 최근 대형 디벨로퍼 인력을 팀단위로 영입하는 등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MC 배치 인력은 정해진 상태이지만 향후 개발사업 진행시 시너지를 고려해볼 수 있다.

시장에선 그동안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비롯해 부동산 개발사업에 다수 투자해왔다는 점에서 리츠 상품도 비슷한 방식으로 내놓을 가능성을 점쳤다. 운용사이지만 증권사와 유사하게 토지 매입 단계부터 건물 준공까지 부동산 PF·브릿지론 등의 금융주선을 제공한 경험이 쌓여있다.

헤리티지자산운용은 KB증권 출신 송현석 대표가 세운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다. 송 대표는 2018년 9월 회사 설립부터 대표직을 맡아오고 있다. 같은 KB증권 출신으로 정현석 상무, 이진우 상무, 이두표 상무 등 상당수가 합류해 있다.

자산운용사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증권사 출신이 많은 만큼 부동산 자문수수료 등을 통해서도 수익을 확보해가고 있다. 자문 수수료는 부동산 PF를 주관하는 과정에서 금융 자문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받는 수익을 말한다.

지난해 '포레스티지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시작으로 '분당힐튼전문투자형', '통영엘리스오션전문투자형', '대구만촌PF전문투자형', '마곡마이스전문투자형' 등의 사모펀드를 잇따라 설정했다. PF대출펀드나 중도금반환채권 기초 대출채권투자, 개발시행사 투자 등이 주류를 이뤘다.

지난해 말 기준 펀드 수는 총 38개로, 삼성증권(42%)과 KB증권(25%), 한화투자증권(17%), 자체 채널(8%) 등을 통해 자금이 들어왔다. 운용 순자산은 지난달 기준 부동산 펀드 중심으로 7200억원대를 나타냈다.

헤리티지자산운용은 9월 주주총회를 통해 지금의 임원진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송 대표를 중심으로 정현석, 이두표, 이진우 상무가 주력 본부를 맡았다. 송 대표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9월20일까지다.

회사 최대주주 역시 송 대표로 6월말기준 지분 21.4%를 보유했다. 특수관계자 지분까지 합치면 40.9% 비중을 차지했다. 이진우 상무가 10.1%, 정현석 상무가 6.6%를 가졌다. 이두표 상무도 4.8% 지분율을 보였다.

6월말 기준 자본총계는 245억원이었다. 2년전과 비교하면 10배 안팎 증가했다. 인가요건인 자본총계 70억원 요건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현재 실사단계를 거치고 있고 사업계획의 실현성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고 있다"며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연내 승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11121439178040107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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