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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골든하이’ NC백화점 품으로... 유성상권 지각변동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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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하이이미지
출처=골든하이 홈페이지 캡쳐

준공 후 쓰임새를 고민하던 복합쇼핑몰 '골든하이'에 NC백화점 입점이 확정되면서 유성온천역 상권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NC백화점의 모체인 이랜드그룹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신세계백화점이 근래에 개장한 대전에서 자체 패션브랜드를 활용해 어떠한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느냐가 지역 안착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이랜드그룹과 골든하이 측에 따르면 NC백화점과 골든하이는 통임차를 전제로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성온천역네거리 인근에 자리한 골든하이는 연면적 8만9000㎡에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이며, 지하 1층은 대형마트와 F&B, 테마스토어를, 지상 1층~ 6층까지는 400여 개의 패션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골든하이 9층 컨벤션센터를 제외한 1층부터 8층까지의 모든 공간을 NC백화점이 사용할 예정이며, 에스컬레이터 증폭 재공사와 바닥·천장 등 막바지 마감 공사 중이다. 현대 대전 은행동에 있는 NC백화점 중앙로역점은 기존 방식대로 영업을 이어간다.

'골든하이'는 그동안 개점과 관련, 지난해 9월에서 12월, 올해 1월과 4월, 9월 등 다섯 차례 이상 오픈이 미뤄진 바 있다. 브랜드 입점 문제부터 건물 용도변경까지 갖가지 소문이 난무하면서 오픈 자체가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유통업계는 이번 골든하이와 NC백화점과의 매치를 놓고 고객층 설정에 따른 명확한 차별화를 수립하지 않는 한 지역 안착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명품 라인의 경우 갤러리아타임월드와 대전신세계와의 경쟁구도인 상황에서 고객과 타깃층이 겹치지 않는 틈새시장을 노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역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대전 내 기존 백화점들과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주요 고객층 확보에 따른 콘셉트가 관건이며, 프리미엄 전략보다는 중저가 자체 브랜드의 강점을 살려 온라인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야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유성 상권의 잠재력을 내다보고 입점을 결정했다"라며 "40여 개의 자체 PB브랜드와 콘텐츠, 식음료 브랜드 등을 접목한 도심형아울렛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111101000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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