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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 글로벌 복합물류센터 들어선다... 부동산 투자사 벤탈그린오크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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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에 들어서는 글로벌 복합물류센터 예상도. /사진 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신항에 오는 2024년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설비를 갖춘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기업 벤탈그린오크와 국내 기업 GIG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복합물류센터가 조성되면 부산의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부산시청에서 벤탈그린오크와 ‘부산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벤탈그린오크는 전세계 12개국에서 24개 사무실을 운영하는 글로벌 부동산 전문 투자기업이다. 총자산은 80조 원에 달하며 국내에서도 물류센터와 오피스 등 부동산 투자와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벤탈그린오크는 GIG와 함께 부산신항 배후에 있는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 4만5,078㎡에 첨단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한다. 투자금액은 외국인직접투자(FDI) 686억 원을 포함한 2,890억 원이다. 단순 배송을 넘어 생산 이후의 보관과 관리, 배송에 이르는 물류·유통의 모든 과정을 일원화한 풀필먼트 서비스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복합물류센터는 친환경 건축물에 부여하는 ‘LEED’ 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벤탈그린오크는 조만간 부산진해경자청과 입주 계약을 맺은 뒤 부산도시공사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준공이 목표이며 향후 5년 간 총 76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복합물류센터가 건립되면 기존 쿠팡, BGF리테일, LX인터내셔널, 한국초저온 등의 물류센터와 함께 부산신항 물류센터 클러스터의 한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를 중심으로 동남권 유통·물류 거점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 향상과 후방산업 육성의 토양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미쉐린, 일렉트로닉스 등 글로벌 기업의 3자물류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부산신항을 통해 수출입되는 수산물의 저온·냉장 보관과 기업간개인(B2C)서비스를 확대해 수산물 가공기업의 물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수 벤탈그린오크코리아 대표는 “부산신항 복합물류센터를 통해 지역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자상거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부산의 항만과 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물류 인프라를 혁신하는 한편 물류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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