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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구로·금천구 부동산에 눈독 들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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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분위기 속에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쇼핑이 늘고 있다. 특히 구로구와 금천구 등 서울 외곽지역 부동산 매입 사례가 많았다.
구로구는 현재 서울에서 중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등록 중국인 43만2001명 중 5만9273명(13.7%)이 구로구를 비롯해 영등포ㆍ금천구 등 서남권에 몰려 있다.2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외국인의 서울 내 부동산 매수지역 1위는 구로구가 차지했다. 구로구는 전체 부동산 거래에서 외국인 매입 비중이 10%에 달했다. 구로구 부동산을 매입하는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이를 반영하듯 영등포구와 금천구도 구로구와 함께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많은 곳이다. 올해 서울에서 부동산을 많이 사들인 지역 2위, 3위를 기록했다. 올해 금천구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 89%(118명)가 중국인이었다.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금천구는 신안산선 착공,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노후 역세권 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곳이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에서 광명시, 금천구 시흥동과 독산동을 거쳐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교통 호재로 인해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중국인이 몰려있는 구로구와 금천구 등 서울 외곽지역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의 매입은 실거주 목적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K부동산에 대한 투자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본다.

구로구와 금천구는 올해 집값이 급등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구로구 아파트값는 올 들어 10월까지 4.58% 뛰었다. 금천구도 같은 기간 3.95% 올랐다. 지난해 구로구와 금천구 아파트값이 각각 2.38%, 1.22% 올랐는데, 올해는 이미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상승폭이 커졌다.

외국인 매입 주택의 실거주 비중이 3분의 2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5월까지 외국인의 주택 취득 건수는 총 2만3167건이었는데, 이 중 실거주 비율은 67.3%(1만5598건)에 그쳤다. 그만큼 투자 목적의 국내 주택 매입이 많았다는 뜻이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07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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