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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6주년 한진, 디지털 물류기업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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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창립 76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정보기술(IT)을 접목한 디지털 물류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은 최근 물류대란 등 물류 환경이 예측하기 어려운 속도로 달라져, 혁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전 세계에 뻗어있는 한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 중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뒀다.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조감도. /한진 제공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조감도. /한진 제공

앞서 한진은 창립 80주년인 오는 2025년까지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750억원, 영업이익률 5%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25′를 발표했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의 기공, 인천공항 GDC(글로벌 배송)센터에 풀필먼트 자동화장비 도입,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참여 등 향후 5년간 약 7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7월부터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개인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을 확대해 무인로봇 배송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한진은 또 지난 3월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친환경과 상생을 키워드로 본격적인 ESG경영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포장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한진은 에코라이프패키징㈜과 ‘날개박스’를 도입했다. 날개박스는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할 수 있다.

택배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바꾸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제주도에서 전기·하이브리드 택배 차량을 시범 운행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한진은 SK루브리컨츠와 물류 차량에 친환경 윤활유를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확산해 이산화탄소 감축과 에너지 절약, 유해물질 저감 등에 힘써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한진은 ‘친환경 녹색 물류기업’으로 빠르게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진은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의 ESG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 획득했다. 부문별로 보면 환경과 지배구조에서 A등급을, 사회 부문에서 B+를 받았다.

한진은 1983년 국내 최초로 정기 연안해송사업을 시작하는 등 물류산업의 변화를 주도해왔다. 1992년 국내에 처음으로 택배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한진이다. 글로벌 사업도 이어왔다. 한진은 198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지점을 시작으로 1993년 미국 현지법인 설립 이후 뉴욕, 시카고, 댈러스 등에 10여개 영업소와 200여개의 CDC(Cargo Drop Center)를 설치하는 등 미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1996년에는 세계 주요 도시간 국제 특송 사업을 실시, 각종 수출입 화물에 대한 국제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그동안 쌓아온 기반을 토대로 유망한 물류·유통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미래 성장 경쟁력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창립 76주년을 맞아 한진이 보유한 물류 역량으로 신사업 발굴,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운영 등 미래 성장 경쟁력 확보에 전력할 것”이라며 “ESG경영을 통해 한 걸음 더 도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의 마련과 사회적 책임·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11/02/NDY464H3PJHNFBVSMHVI7ZF3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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