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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後 CGV 첫 거래…멜론운용, CGV 부산대연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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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자산운용이 부산 남구 소재 CGV 부산대연점을 매입했다. 코로나19 이후 CGV 영화관 첫 거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멜론운용이 위드코로나'로 향후 CGV 영화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부동산 가치 상승에 베팅했다는 분석이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멜론운용은 지난 21일 CGV 부산대연점 딜을 완료했다. 거래 가격은 117억원이다.

이 중 53억원은 에쿼티(펀드) 투자로 진행하고 나머지 83억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담보 대출로 진행했다. 부동산펀드의 존속기간이 끝나는 5년 뒤 투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CGV 부산대연점은 2007년 7월에 준공된 건물로 지하5층~지상9층 규모로 이루어졌다. 멜론운용이 매입한 연면적은 7517.87㎡이다. 부산대연점은 마스터리스 계약이 아닌 매출베이스 연동 계약을 맺고 있다.

멜론운용의 CGV 영화관 매입은 차별화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영화관 업계가 어려워지며 기관들은 영화관 투자를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업계 관계자는 "몇 달 전만 영화관을 인수하려는 기관들에 은행 대출이 안나올 정도였다"면서 "이번 CGV 거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거래로, 주목할만 한 거래"라고 말했다.

유명한 마스턴자산운용 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의 극장 유동화 시장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경색됐다"면서 "이번 CGV 부산대연점 거래를 통해 극장 유동화 시장이 다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IB업계에서는 멜론운용이 코로나19 이슈가 안정화될 것에 대비 향후 캐피탈게인(매각 차익)을 보고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CGV 부산대연점은 북측에 경성대와 남측에 부경대 및 동경대 등 대학가를 끼고 있어 학생을 위주로 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지하철 2호선(부경대경성대역)에 연결되 접근성 또한 양호하다.

또 CGV 부산대연점이 소재한 부산광역시 남구는 문현금융단지, 감만동, 우암동, 대연동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최초의 현대식 트램이 들어설 예정으로 부동산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027134949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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