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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D13 R&D센터 건립사업, 입찰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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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D13 R&D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사업신청서 접수가 다음달로 다가온 가운데 다수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회사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곡D13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100여개에 이른다. 이중엔 엠디엠, SK D&D, 대림 등 자본력이 강점인 대형 개발사도 참여의향서를 제출해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추진 중인 마곡D13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79-1번지 일원 1만5000㎡의 필지에 최대 58m 높이의 지식산업센터를 세우는 사업이다. 지난 8월 18일 공모 공고를 내고 9월에 참여의향서, 질의서를 받은 뒤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11월 3일 사업신청서 접수 후 약 한 달 동안의 심사를 거쳐 2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심사는 총 1000점 중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의 비중을 각각 300점, 700점으로 나눠 진행한다. 총 800점을 넘긴 사업계획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한다. 보다 독장적인 아이디어나 SH가 만족할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가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부동산업계에서는 회사의 신용등급이 이번 수주전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분석한다. 우수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회사가 보다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개발사 입장에서 사업비를 제대로 조달하지 못하면 토지확보와 시공사 선정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SH가 정성평가 비중을 700점으로 높여 평가하고 있지만 각 회사들이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에서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며 "안정적인 신용도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기업이 이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H 관계자는 "현재 마곡D13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대한 사업계획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떤 기업이 입찰에 참여하고 어떤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지는 공개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s://paxnetnews.com/articles/7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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