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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도 우습네" 뜨거운 초고가 아파트 거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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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초고가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다. 신고가 경신도 속출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273.96㎡형은 올해 3월 115억 원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서울에서 초고가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다. 신고가 경신도 속출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273.96㎡형은 올해 3월 115억 원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서울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 금액이 껑충 뛰고 있다. 신고가 경신도 속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273.96㎡형은 115억 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20층, 29가구 규모로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한강 조망권 아파트인 데다 모든 가구가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고, 층고가 6.7m에 달해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나 '골프 여제' 박인비가 거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은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난 7월에도 전용 273.96㎡형이 100억 원에 팔렸다.21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매된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0억 원이 넘는 아파트가 4곳에 달했다. 2006년 부동산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거래가격이 100억 원을 넘어선 아파트가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매매가 '100억 클럽'에 입성한 아파트는 서울 강북지역에서도 나왔다. 주인공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 한남' 전용 268.67㎡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8월 100억 원, 9월에는 108억 원에 매매됐다. 지난달 108억 원에 이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은 가수 방탄소년단(BTS)을 발굴한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다.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파르크 한남은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유엔빌리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6층, 17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방 의장 외에도 가수 싸이, 빅뱅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도 거주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용산구 한남동 '르가든더메인한남' 전용 228.34㎡형이 지난달 15일 97억 원에 거래되며 올해 매매가 최고 아파트 톱5에 들었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전용 265.47㎡형(85억 원)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 전용 241.93㎡형(84억5000만 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3.20㎡형(80억 원)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 전용 245.20㎡형(80억 원)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 244.35㎡형(79억 원) 순이었다.

작년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3㎡형으로 77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올해 기준으로는 매매가 톱10 안에도 못 드는 금액이다. 그만큼 1년 새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강남구 청담·압구정동이나 용산구 한남동처럼 부촌과 재건축 이슈가 있는 지역에서 초고가 아파트가 활발하게 거래됐다"며 "면적도 넓다 보니 아무래도 실거주를 목적으로 구매하지 않았나 싶다. 초고가 아파트는 희소성에 따른 확실한 자산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부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0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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