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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들여 데이터센터 등 AI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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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3지구 어떻게 개발되나
자동차·에너지 등 융합 혁신
실증기반 인프라 ·창업 지원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 중심 도시 광주'의 거점이 될 광주 첨단3지구 특구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확정된 AI 집적단지 개발계획은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 4만6천200㎡에 3천939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인공지능과 광주 주력산업을 융합해 지역 경제, 산업 혁신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 특화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실증동, 창업·교육동 등 핵심시설이 구축된다. 우선 데이터센터에는 국비 730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114억원과 민자 55억원 등 총 923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9월 사업을 발주한다.

연내 착공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량 88.5페타플롭스,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로 세계 10위권 규모다. 오는 2022년 완공 목표다.

인공지능 융합제품 서비스에 대한 실증기반 인프라도 구축된다. 자동차 25종, 에너지 26종, 헬스케어 26종 등 총 77종의 실증장비를 지원한다.

총 예산은 645억원이다. 장비도입 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 장비 구축에 들어간다.

오는 2024년까지 556억원을 들여 인공지능 특화 창업 및 기업지원 계획도 추진한다. 창업경진대회 개최, 투자펀드 조성, 시제품개발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에도 본격 나선다. 총사업비 315억원 들여 대학 연계 교육 및 재직자를 위한 인공지능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예산 508억원을 들여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광주 3대 주력산업과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산업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첨단3지구 특구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중점 추진과제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연내 착공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경제자유구역(AI 융복합지구지정) 지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ttp://www.honam.co.kr/detail/0kIA7d/60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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