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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파란운용 인수로 운용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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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이 전문사모운용사를 인수하며 투자운용업계에 진출했다.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플랫타에게서 파란자산운용을 사들였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란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인수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플랫타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총 43만 4000주에 해당하는 지분을 넘겼다.

올해 2월 파란자산운용을 인수했던 플랫타가 약 8개월만에 회사를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파란자산운용은 2017년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자격을 취득하며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했다. 공모주, 하이일드, 코스닥벤처 펀드 등을 설정하며 사업을 영위해왔다. 25일 기준 총 4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설정액은 총 239억원이다.

기존 최대주주 플랫타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인해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고 이후 수탁은행이 중소형 사모운용사 펀드 수탁을 거부하면서 중소운용사의 영업활동에 제약이 컸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달 성지건설을 인수한 데 이어 전문사모운용사인 파란자산운용을 인수했다. 파란자산운용 인수를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 등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 손바뀜과 함께 운용사 대표이사도 교체됐다. 농협중앙회 인프라금융팀, 미래에셋증권(옛 미래에셋대우) 글로벌투자금융본부 등을 거친 한만욱 대표가 새롭게 운용사 경영을 위한 방향타를 잡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경영전략부문장 출신의 장상만 씨도 비상근감사로 회사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긴밀한 협업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올해 6월 기준 파란자산운용의 자본금은 21억7000만원이다. 자본총계는 28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 영업수익은 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700만원을 기록했다.

파란자산운용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한 향후 계획에 대해선 아직까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102617330266401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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