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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소방서, 대림 광화문사옥, 동시 재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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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도심에 위치한 대림 광화문사옥과 종로구청, 종로소방서가 재개발된다.

인접한 3개 빌딩이 동시에 다시 지어지면서 중학천 복원 및 도심 공원 조성과 보행로 확장 등 주변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 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 정비계획 결정안과 제1-3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모두 ‘수정가결’ 했다고 28일 밝혔다. 제1-2지구는 1976년 만들어진 대림 광화문사옥이, 1-3지구는 각각 1938년과 1978년 완공된 종로구청과 종로소방서가 있는 곳이다.

종로구청사는 종로구청, 종로구의회, 종로보건소 등 약 1200여명의 인원이 상주,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1938년 준공된 수송초등학교 건물을 증개축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 및 만성적인 사무공간 부족으로 일부 부서는 인근 건물을 임차 사용하고 있다.

종로구청 및 종로소방서 건축 조감도

종로소방서 역시 낡고 좁아 대형 소방차량 주차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 서울시는 종로소방서를 재개발해 현재 남산에 있는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 등 지휘부를 이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당초 각자 개발 계획이던 두 기관의 건물 통합 개발은 2019년부터 본격 논의됐으며, 이에 부합하는 정비계획 변경안이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소방합동청사 약 2만㎡, 종로 복합청사 약 5만8000㎡ 등 연면적 약 7만8000㎡ 크기의 16층 높이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또 인접한 대림 광화문사옥도 연면적 약 4만5000㎡, 지하6층~지상16층 규모의 새 건물로 함께 재탄생한다.

특히 이 지역은 과거 정도전 집터, 조선 궁중 가마와 마필 등을 관리하던 사복시터였고, 종로구청 본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 역시 옛 수송초등학교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이에 대상지 중앙에는 ‘종로마당’이 조성되며, 종로구청 본관(구 수송초등학교) 일부도 철거가 아닌 리모델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문학관이 들어선다.

대림 광화문사옥 신축 조감도

또한 광화문 지하철 역에서 종로구청까지 바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하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한다. 지하2층에 만들어지는 이 통로는 세종대로~청진동~종로구청사와 지상‧지하를 연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겨울철 한파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심부내 입체적인 보행체계로 완성된다.

한편 대림 광화문사옥은 재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로 수송구역 내 중학천 물길 220m (2단계 구간)를 함께 조성한다. 지난 2010년에 만들어진 청계천에서 종로구청으로 이어지는 물길 1단계 구간과 더해 도심 수변 휴식 공간이 수송동까지 이어지는 의미가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제 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양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양재중심지구 일대 상업과 의료 거점육성을 유도하고, 도서관, 체육시설, 보육시설 등 지역필요시설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10280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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