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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인력 뺏기 심화에…리츠협회 중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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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츠협회가 업계 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전문 인력 쟁탈전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리츠 자산관리회사(AMC)가 급증하면서 인력난이 심화되자 협회 차원에서 단기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민간자격증 도입을 추진하는 등 인재양성에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AMC는 총 49개로 지난해 대비 9개 늘었다. 앞서 △2017년(32개) △2018년(33개) △2019년(35개)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늘어난 AMC를 뒷받침해줄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이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AMC를 설립하려면 자본금 70억원과 함께 상근자산운용 전문인력 5명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만 한다.

 

리츠협회 관계자는 "최근 신규 AMC가 늘어나면서 기존 인력을 다른 곳에서 데려가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리츠 전문인력 쟁탈전이 심화되면서 협회에게 인력양성을 요구하는 업계 목소리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협회는 단기 교육과정 등을 통해 양산한 전문인력을 업계로 진출시키고 있다. 앞서 협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시공사협의회 회원사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부동산금융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당시 교육 과정은 △부동산금융 전반의 이해 △부동산투자회사법의 이해 △리츠 설립 및 운용 △공공기관 추진 리츠사업 현황 및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공사들은 이번 기초교육 외에도 협회에 도시공사 맞춤형의 리츠 관련 중급 과정 편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협회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동산금융 실무자 전문과정 1편'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리츠 및 부동산펀드 회계 실무 이해 △부동산조세체계 및 부동산투자기구 세재 실무 이해 △부동산금융 재무이해 및 분석 등으로 짜여졌다.

 

지난 7월 리츠협회 첫 상근회장으로 취임한 정병윤 협회장은 직접 인재양성 의지를 밝혔다. 전날 열린 '한국 리츠 20주년 기념식 및 ESG 경영 선포식'에서 정 회장은 '리츠 관련 민간 자격증' 도입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 회장은 "최근 리츠가 늘어나면서 현장에서 인력 쟁탈전이 심해졌다"며 "협회 차원에서 실무 위주의 리츠 중심 과정을 만들어 엄격한 시험도 보고, '리츠전문운용사(가칭)'라는 민간 자격증을 도입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리츠 관련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장기적으로는 민간 자격증을 만들어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https://ebn.co.kr/news/view/1505613/?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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