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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에 명동 상가 절반이 '텅텅'···임대가격·투자수익률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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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올해 3분기 서울 명동 상가의 절반가량이 공실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면서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상권의 침체가 지속된 탓이다. 공실률뿐 아니라 오피스를 비롯한 모든 상가 유형의 임대 가격과 투자수익률도 전 분기 대비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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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1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보면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3%로 전 분기(13.1%)보다 소폭 늘었다. 서울은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늘어난 9.7%를 기록했다. 특히 도심 상권의 경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7.4%로 지난 2분기보다 2.2%포인트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은 명동은 공실률이 절반에 육박하는 47.2%에 달했다. 홍대·합정 상권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상권 침체가 지속되며 17.7%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오피스의 경우 공실률이 소폭 줄었다. 서울은 7.9%로 전 분기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부동산원의 한 관계자는 “다른 지역으로 대체가 어려운 주요 업무 권역의 수요가 이탈 없이 유지돼 공실 수준이 일정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임대가격지수와 투자수익률도 하락하는 분위기다. 시장 임대료의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의 경우 2분기 대비 오피스는 0.13%, 중대형 상가는 0.24%, 소규모 상가는 0.30%, 집합 상가는 0.23% 떨어졌다. 오피스는 선호도가 낮은 노후 오피스들이 임차인 유치를 위해 ‘렌트 프리’ 등 임대료 할인 정책을 펴면서, 그리고 상가는 거리 두기 강화로 상권 및 체감 경기가 악화되면서 모든 상가 유형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투자수익률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로 임대 수익이 감소하고 3분기 재산세 납부 등에 따른 운영 경비 증가로 소득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오피스는 1.80%, 중대형 상가는 1.57%, 소규모 상가는 1.38%, 집합 상가는 1.61%로 모두 전 분기 대비 수익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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