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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사모대체 위탁사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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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노란우산)가 사모대체 분야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10곳을 낙점했다. 관련 일정이 지연된 것을 고려해 구술심사(PT) 이후 후속 작업에 속도를 냈다.

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사모대체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10곳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에게 개별통보를 마쳤다. 주무관청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으면 선정 내용은 최종 확정된다.

선정 개별통보를 받은 곳은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이음프라이빗에쿼티, 케이스톤파트너스, 큐리어스파트너스, WWG자산운용, 노틱인베스트먼트 등으로 파악된다. WWG자산운용과 노틱인베스트먼트는 루키부문 위탁운용사에 이름을 올렸다.


노란우산은 이번 사모대체 분야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PE부문 8곳, 루키부문 2곳 등 모두 10곳을 선정했다.

루키부문은 설립 후 5년 이내 PEF로 500억원 이하 블라인드펀드가 대상이다. PE부문 출자규모는 2400억원, 루키부문은 200억원이다.

업계에서는 노란우산이 일정 지연을 고려해 막판 절차에 속도를 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숏리스트에 오른 운용사를 대상으로 PT를 진행한 지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선정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당초 노란우산은 7월 출자사업 공고를 내면서 사모대체 분야 출자사업의 투자확약서를 9월 안에 발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추석연휴 등으로 일정이 밀리면서 지난주(20~21일)에야 숏리스트에 오른 20여개 운용사를 대상으로 구술심사(PT)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PE부문에서는 맥쿼리자산운용,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총 1400억원이 배정됐다. 600억원을 출자하는 신규부문에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와 하나금융투자-에버베스트파트너스가 뽑혔다.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1026133536472010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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