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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중대형 오피스 공실률 '제로'…코로나19 이전 수준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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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중대형 오피스 시장 수요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강남, 판교, 광화문, 여의도, 용산 등 수도권 ‘big5’ 업무권역의 중대형 오피스 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경기 판교의 중대형 오피스는 공실률 ‘제로’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25일 상업용 부동산 토탈 솔루션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강남 2.7% ▷판교 0% ▷광화문 9.2% ▷여의도 10.5% ▷용산 12.7%로 집계됐다. 국내 big5로 꼽히는 중대형 오피스 지역 공실률은 평균 7%대에 머물렀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심화하기 이전인 2019년 3분기 공실률(7.9%)과 비슷한 수준이다.
 
판교의 경우 좋은 입지의 사무실은 다수의 기업이 입주를 희망해 최대 경쟁률이 5:1까지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알스퀘어를 통해 거래하거나 문의한 건수도 23% 이상 증가했다. 강남 및 판교 등 일부 지역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당 임대료가 3.3% 이상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의도 지역은 지난해 3분기 파크원, 4분기 포스트타워 등 대형 빌딩이 차례로 준공되면서 ‘공실률 양극화’ 우려가 있었지만 전년 대비 공실률은 25%포인트 가량 감소했다.
 
알스퀘어는 중대형 사무실 수요가 크게 늘어난 주요인으로 ‘위드 코로나’ 등 방역 수준 완화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면서 재택근무를 유지하던 기업들이 대면근무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많은 기업들이 새로 옮길 사무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여의도와 광화문 지역은 공공기관, 대기업이 오피스 확장에 나서면서 대규모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강남, 판교, 분당의 경우 인재 확보, 사세 확장 등을 위해 경쟁사나 시장 상황에 비해 유리한 입지의 대형 사무실에 입주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것도 공실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임대료 부담이 높은 대형 사무실에 자리잡는 것이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기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tps://economist.co.kr/2021/10/25/realEstate/realEstateNormal/202110251423098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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