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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넓히고 콘셉트 늘리고… '리빙'에 힘주는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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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리빙' 카테고리를 집중적으로 키우고 나섰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리빙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기폭제 역할을 하면서 성장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인 '공간'을 활용, 리빙 편집샵을 연이어 출점하면서 고객들을 끌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올해 1~9월 리빙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 신장했다. 그 중에서도 고가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던 지난해에도 리빙 매출은 16% 늘어나면서 해외패션 상품군과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한 바 있다.

보통 가구, 가전, 인테리어 상품은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연이어 오프라인 편집샵을 출점하고 있다. 매장 콘셉트도 홈스타일링 전문, 체험형, 큐레이션 등 다양한 리빙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본점에 70여개 인테리어 브랜드로 구성된 '메종아카이브'를 열었다. 이어 인천터미널점에 유럽 15개국 50여개 프리미엄 홈데코 브랜드를 모은 '탑스 메종',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을 오픈했다.

'메종 동부산'은 영업면적이 1만3000㎡를 넘는 단독 건물에 가구, 소파, 가전 등 총 38개 국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평형별, 테마별 쇼룸도 다양하게 구현해 실제 생활공간 같은 느낌의 쇼핑 체험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에는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을, 잠실점에는 '하이엔드 리빙 전문관' 콘셉트의 '프라임 메종드잠실', 건대스타시티점에는 큐레이션 리빙 복합 매장 '테일러드 홈'을 차례로 열어 리빙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일러드 홈'은 '같은 아파트 다르게 살기'를 콘셉트로 큐레이션 리빙을 선보인다. 건대스타시티점이 위치한 서울 광진구가 준공 10년 이상의 아파트 비중이 높아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많은 점을 반영해 인테리어 브랜드도 강화했다. 또 수입 가구부터 조명, 그리고 오디오 등 약 20여개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준비해 MZ세대 소비자들의 감성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은 한샘과 협업해 중동점에 '한샘리하우스', 울산점에 '한샘디자인파크'를 연달아 오픈했으며 이 같은 체험형 리빙 콘텐츠 매장을 1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집콕 트렌드가 장기화되면서 가전, 가구, 인테리어 등 홈리빙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리빙이 해외패션과 함께 백화점의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빙 시장의 성장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의 편집 전문관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011173223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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