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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노원 재건축 열기… 한달에 두단지꼴로 안전진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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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일대에 부는 재건축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거 신청한 안전진단 결과가 잇따르면서 상계·중계·하계동 일대에는 최근 한 달에 두 번꼴로 예비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동북선 경전철 등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노원구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 아파트는 지난 4일 노원구청의 예비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았다. 예비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걸음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려면 A~E등급 중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한다.

1990년 준공된 ‘중계그린’은 25개동 3481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 아파트다. 지하철 7호선 중계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39~59㎡(전용면적)의 복도식 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돼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상계주공10단지도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았다. 10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이 일대 상계주공 단지 16곳 중 정밀안전진단을 앞둔 곳은 총 11곳(1·2·3·4·7·9·10·11·13·14·16단지)이 됐다.

 

상계동에 이어 하계동 일대 단지들도 재건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극동건영벽산’ 아파트는 지난달 15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3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하계장미는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모금액을 모두 채웠고, 한신·청구 아파트도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모금 과정을 진행 중이다. 한신·청구는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월계동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총 3930가구 규모인 월계동 시영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는 예비안전진단 재도전에 나서는 분위기다. 해당 단지는 2019년 10월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탈락했다. 월계동 삼호4차도 예비안전진단 과정에 돌입했다.

 

일대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노원구 집값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8~9월동안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는 2.76% 오르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서울 평균(1.64%)보다 1%포인트 넘는 수치다.

 

이밖에도 노원구 내 각종 개발 사업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착공한 동북선 경전철은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지하철 2·5호선·수인분당선 왕십리역부터 4호선 상계역까지 연결된다.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 구간) 지하차도 구간도 2024년 12월 계통 예정이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110060924028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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