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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세대 40% 돌파… 1코노미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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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코노미(1인 세대에 경제를 뜻하는 영어 단어 이코노미(Economy)를 합성한 단어)’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경제생태계의 변화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주민등록 통계상 ‘1인 세대’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고, 먹거리 등 소비 트렌드는 물론 주거 형태까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주민등록 세대 수는 2338만3689세대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2325만6332세대와 비교해 12만7357세대(0.55%)가 증가했다. 세대원 수 별로는 ‘1인 세대’가 936만7439세대(40.1%)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나머지 2인 세대(556만8719세대ㆍ23.8%), 3인 세대(400만3469세대ㆍ17.1%), 4인 세대 이상(444만4062세대ㆍ19.0%)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1인 세대’ 중심의 인구구조 변화에 자본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성별에 따른 1인 세대 최대 비중 연령대가 남성 30대(20.4%)로 꼽힌 데 이어 20∼30대 1인 세대 비율이 32,2%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분기별 세대원수 비중 변화

 

 

주력ㆍ소비층으로 급부상한 1인 세대 주축인 MZ세대(1980년∼2004년 출생)는 가격 대비 만족도를 뜻하는 ‘가심비’와 자신을 위한 선물인 명품 구매에도 주저함이 없는 소비 트렌드인 이른바 ‘나심비’를 보이고 있다. 당장 유통 및 식품사는 1인 세대 증가세를 고려해 가정간편식과 같은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공강 활용을 고려한 가구 등 생활용품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주거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 남향 등 단지 배치 대신 내부 인테리어와 같은 차별화되는 요소를 더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는 데다 투자와 수익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고려한 쾌적성과 홈루덴스(집놀이족)를 겨냥한 취미ㆍ취향을 반영한 니즈까지 나타나고 있다. 서울연구원도 온라인 쇼핑ㆍ의류 관리 등을 고려한 주택 설계 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1인 세대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1인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사회, 경제,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맞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100615171356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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