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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용인 '알짜' 물류센터 2,00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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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얼터너티브가 인수한 용인 복합 물류센터 전경.

대체투자자산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최신 물류센터를 2,000억 원에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틱얼터너티브는 물류센터를 유망 투자처로 보고 내년까지 5배가량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스틱얼터너티브는 물류 전문 기업인 동원물류로부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복합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물류센터 인수액은 2,00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틱얼터너티브는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해 하나금융투자와 손잡고 706억 원 규모 ‘스틱로지스틱스 전문투자형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를 조성했다. 나머지 인수 자금은 대주단을 꾸려 선순위 및 중순위 대출을 통해 각각 1,115억 원과 180억 원을 조달했다.

스틱얼터너티브는 용인 복합 물류센터 준공 전부터 매도인과 접촉하며 선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원물류도 준공 후 매각을 목적으로 물류센터 건설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틱얼터너티브 측은 앞으로도 입지 조건이 좋은 물류센터는 준공 전 선매입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용인 복합 물류센터는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기흥IC에서 차량으로 5분 정도 거리여서 수도권 물류센터로서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지난 5월 준공돼 사용 승인을 받은 최신 설비로 지하 5층, 지상 4층에 연면적 5만 9,345㎡(약 1만 7,952평) 규모다. 상온(비중 40%)과 저온(60%) 보관 시설도 갖췄다. 물류 업계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 전 지역에 40분 내 도달이 가능한 최적 입지의 물류센터여서 최근 온라인 커머스 시장 확대와 함께 임차 수요는 엄청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스틱얼터너티브 측도 용인 물류센터의 상온 시설의 경우 가전제품 유통 업체 위니아에이드가 장기 임차인으로 들어와 임대가 이미 완료됐다고 전했다. 또 저온 시설도 여러 임차 제안이 들어오고 있으며 5년 이상 장기 임차인이 곧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6월 출범한 부동산·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스틱얼터너티브는 국민연금에서 대체투자실장을 지낸 양영식 대표가 수장을 맡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코스피 상장사 디피씨가 지분 71.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스틱얼터너티브의 물류센터 투자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해외 부동산과 국내 오피스 빌딩, 기업의 프리IPO(상장 전 자금 조달) 등에 투자해왔지만 향후 물류 자산 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 서비스의 급속한 팽창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입지 조건이 중요해 적절한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스틱얼터너티브의 한 고위관계자는 “물류센터 개발 단계에서부터 준공 자산까지 다양한 형태로 투자 방식을 선진화해 내년까지 국내에 연면적 10만 평 규모의 물류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투자 규모를 5배가량 확대해가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3970075?sid=101&lfrom=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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