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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 가산A연구소 매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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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LG전자, 서울 가산A연구소 매각 ‘본격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LG전자 가산A연구소 전경.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보유한 서울 가산A연구소의 새 주인 찾기가 본격화 된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A연구소 매각 주간사로 존스랑라살(JLL)을 선정했다. 매각 주간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티저레터 배포 등 원매자 물색에 돌입했다. 이르면 연내 새주인 찾기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가산A연구소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있다.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가 서울 마곡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2016년부터 매각을 추진했던 연구소 단지에 속해 있다.

가산에서 근무하던 옛 MC사업본부 직원들은 마곡 등 다른 사업장으로 근무지를 다 옮긴 상태다. 현재 가산A연구소엔 CS 관련 인력이 상주해 근무하고 있다. 매각이 되면 이 인력들도 다른 곳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몇 년전부터 매각을 추진했기 때문에 최근 스마트폰 사업 종료와 연관짓는 건 무리가 있다”며 “자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A 연구소의 매각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가산A연구소의 매각 예상가를 1400억 전후로 추산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R&D센터와 지식센터의 최적 입지여서 관련 부지에 관심을 가진 건설사나 신탁사 등 원매자들의 입질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 가산A연구소는 2004년에 준공됐다. 면적 5만6645제곱미터(1만7135평) 지하 4층, 지상 8층의 교육연구 복지시설 건물이다. 건폐율과 용적율은 각각 43.7%, 270.5%에 달한다. 공시지가 역시 꾸준히 상승세다. 2020년과 2021년엔 전년 대비 각각 15.1%, 13.8%의 높은 공시지가 상승율을 기록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LG전자의 가산A연구소에 대해 수도권 서남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라는 점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실제 금천구는 교통편의성 증진과 인접한 수도권(광명, 안양)지역과의 연계를 위한 다수의 교통망 확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안산선 개통, 경전철 난곡선 연장, 남부광역급행철도 추진, 두산길 지하차도 건설 등 금천구 내외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향후 금천구는 수도권 서남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교통중심지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봤다.


여기에 A연구소가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는 주변 근무 환경과 기업 인프라 등의 장점으로 한 국내에서 가장 활성 된 지식산업센터단지다. 현재 단지내에 총 86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 다른 부동산업계 관계자 "A연구소 주변 인근에 마리오패션타워, 현대와 롯데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가장 활발한 가산디지털2단지에 속해 있다"며 "최근 스마트 혁신 도심산업단지로의 재창조를 목표로 하는 G밸리 국가산업단지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되면서 관련 단지가 국내 최고의 산업 단지로 급부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0050919148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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