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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전력수요 92.2% 수도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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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IDC) 사업자들이 한국전력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에 신청한 총 전기계약용량 14.7GW 중 수도권의 계약용량이 13.5GW(92.2%)에 달해 IDC의 수도권 집중과 전력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소영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데이터센터 전기공급 및 사용예정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계약용량이 서울 51개소 3,237MW, 경기 118개소 8,789MW, 인천 13개소 1,494MW로 전체 193개소 14.7GW 중 182개소 13.5GW를 신청해 각각 94.3%, 9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들어설 IDC의 예상 전력수요 13.5GW는 신고리 4호기(1.4GW) 원전 10기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8개소의 14.1GW가 집중적으로 설치될 것으로 전망돼 전력공급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 9월 확정된 제9차 송변전설비계획에 ‘수도권 공급능력 부족으로 IDC 신규수요의 50% 적기 공급이 어렵다’고 분석해 한계용량 초과를 경고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확충에 의한 전력소비량 전망은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로 9차 전력수요전망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IDC와 같은 업종은 발전소 등 전력생산 지역에 설치해 분산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지만 IDC 업계는 대부분의 고객이 수도권에 있고 인력 문제 등으로 수도권을 선호하고 있어 이미 포화상태인 수도권 전력망은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전력생산과 소비에 대한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수립했고 국회에서도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포함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안’을 논의 중이지만 제정까지는 더딘 상황이라고 이소영 의원은 지적했다.

이소영 의원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본격적으로 IDC가 수도권에 들어설 계획이기 때문에 법 통과이전이라도 전력계통 영향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산업부는 수도권에 입주하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통해 자가발전을 늘릴 수 있도록 권고해 전력자급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240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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