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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절차 돌입한 CJ올리브영…3세 승계 본격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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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헬스앤뷰티 기업 CJ올리브영이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CJ올리브영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이번 기업공개를 바탕으로 3세 경영 승계가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온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국내외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EP)를 발송했다. 입찰제안서는 상장을 도와줄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으로, 상장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CJ올리브영의 전신은 CJ올리브네트웍스 내 헬스앤뷰티 사업부다. 2년 전 인적분할로 탄생했으며, 올해 3월 기준 최대주주는 지분 51.5%를 보유한 CJ(주)다. 이어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이 11.09%, 장녀 이경후 CJ ENM 부사장이 4.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전국 12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조8738억원, 영업이익 1001억원을 기록했다.

 

CJ올리브영의 상장이 주목받은 것은 CJ그룹 3세의 경영 승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3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PE로부터 4141억원을 투자받으며 몸값은 1조8360억원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CJ올리브영이 상장하면 몸값이 2조원 이상, 3조원 수준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선호 담당과 이경후 부사장의 보유 지분 가치도 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서는 이선호 담당과 이경후 부사장이 CJ올리브영 주식을 처분해 얻은 자금을 CJ 지분 확보에 사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CJ의 시가총액은 2조8500억원대로, 3000억원이면 지분 10% 이상을 사들일 수 있는 규모이기 때문이다.

 

다만, 두 사람의 지주사 지배력은 현재 미미한 상태다. CJ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선호 담당의 지분율은 2.75%, 이경후 부사장은 1.19%에 불과하다. 확보 지분도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지주사 지분으로 교환하는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확보한 것이다.

 

여기에 이선호 담당은 지난 2019년 마약 밀반입 혐의로 구속되면서 1년 4개월간 업무에서 물러나며 승계 작업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한편, CJ는 지난 2019년 올리브영 인적분할 당시 “미래를 위한 그룹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100550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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