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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용산 거쳐 남양주까지 연결되나…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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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권해석기자]수도권의 4번째 광역급행철도(GTX)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GTX-D 건설은 민간투자 방식 적용하고, GTX-B 노선 일부를 활용해 용산 등 서울 도심을 거쳐 경기 남양주까지 운행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조달청을 통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전타당성조사(사타) 용역을 발주했다고 4일 밝혔다.

GTX-D로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지난 7월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25)에 반영된 사업이다. 경기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21.1㎞)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조247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발주된 사타 용역은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계다. GTX-D의 세부 노선과 정차역, 사업 추진 방식 등을 확정해 총 사업비를 산출할 예정이다.

특히 GTX-B노선과 연계한 GTX-D의 운영하는 방안이 이번 사타에서 논의된다.

정부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GTX-B노선 일부를 활용해 GTX-D를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연결하겠다 한 만큼 세부 방안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입찰 제안 요청서에 따르면, GTX-B 노선의 열차운영계획을 감안한 운행 횟수와 완ㆍ급행 운행 방안 등이 검토된다. 또, GTX-B의 끝지점인 남양주까지 연장 운행이 가능한지도 들여다 본다. GTX-D가 서울을 관통하는 노선으로도 가능한지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관건은 GTX-B 노선의 경제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GTX-B노선을 GTX-D가 함께 사용할 경우 GTX-B 열차 운행 편수에 제한이 될 수 있고, 수요도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GTX-D는 GTX-B와 추진 시기가 연동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GTX-B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면 GTX-D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사타에서 GTX-D와 주변 교통시설과의 연계 방안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사타에서 GTX-D와 인천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 환승방안이 검토되는 만큼 장기역(김포도시철도)과 계양역(인천공항철도)에 환승시설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GTX-D은 기존의 GTX-A, B, C 노선과 마찬가지로 민간투자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토부는 이번 사타 용역 기간이 12개월인 만큼 내년 하반기에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타 용역은 예타를 진행하기 위한 전 단계”라면서 “GTX-D 사업이 시작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http://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1004121720367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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