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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물류업계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는 ‘공감’, 준비는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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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물류 산업이 갖는 노동집약적, 고비용, 비효율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에 디지털 전환은 더는 미룰 수 업는 과제가 됐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정확히 무엇일까.

머스크의 디지털 전환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IBM은 2011년 디지털 전환을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아날로그 형태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전산화(Digitization) 단계와 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정의했다. 

IDC는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품 및 서비스 창출을 위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고객과 시장의 파괴적인 변화에 적응하거나 이를 추진하는 프로세스로 정의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통합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Cello)’를 운영 중인 삼성SDS는 디지털 관련 모든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변화를 동인으로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전략, 프로세스, 시스템, 조직 문화 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기반 경영전략 및 경영활동으로 디지털 전환을 정의했다. 

2025년까지 모든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DHL은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해 전통적인 사회구조를 혁신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단순히 기술 혁신이 아닌 기업경영 전반에 광범위하게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조직, 프로세스, 문화 등을 바꾸는 것으로 정의했다.

 

디지털 전환 통한 물류비 절감 기대감 높아
앞서 나열한 기업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정의가 조금씩 다른 것에서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국내 수출입 물류 담당자들은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에는 동의했지만 디지털 전환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수출입업체 물류담당자 45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수출입업체 물류담당자 중 59.5%가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해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8.1%에 그쳤으며 답변자의 50.7%는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고 답했다. 



또한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적극 대응하고 있는 기업은 12.0%에 불과했으며 대응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한 담당자는 55.4% 나타났다. 하지만 낮은 이해도와 부실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물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물류비 절감 기대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5.8%가 물류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물류비 절감 폭은 10~20%(36.6%) 수준이 가장 많았으며 20~30% 절감(23.6%), 0~10% 절감(20.8%), 30%이상 절감(14.8%), 비용절감 없음(4.2%) 순으로 나타났다.

물류 디지털 전환 위한 교육·컨설팅 필요…‘절반 이상이 적극 참여’
국내 수출입업체 들의 물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요한 정책 또는 지원사업은 무엇일까. 물류 담당자들은 물류 인프라 구축지원(40.8%), 물류DT 교육/컨설팅(26.1%), 물류DT 예산지원(17.2%), 관련 규제/제도 정비(9.1%), DT 전문인력 확보(6.6%) 등을 꼽았다.


물류 디지털 전환 관련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5.6%에 달했으며 전문 컨설팅을 받고 싶다는 응답도 52.3%를 조사돼 물류담당자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물류 업무 분야로는 물류 프로세스 디지털화(20.7%)로 가장 많았으며 물류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활성화(20.5%), 물류데이터 관리/분석(16.0%), 물류 인프라 자동화(15.5%), 물류 정보시스템구축(13.9%), 물류 참여자 간 디지털 공급사슬 생태계 조성(8.0%), 운송지능화(5.4%) 순으로 답했다.



국내 기업들이 물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분야로는 물류 데이터 관리/분석(21.7%), 물류DT 플랫폼 구축/활용 준비(19.9%), 물류 프로세스 디지털화(19.8%), 물류 인프라 자동화(12.4%) 등이 꼽혔다.

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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