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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연결 ‘고성북부권 삼각벨트개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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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거진 등대공원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추진 여부를 놓고 거진지역내 찬반 논란(본지 7월 29일자 16면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내면 화진포관광지의 숙박시설과 거진읍 고성농어촌관광단지의 골프장시설 등을 연결하는 ‘고성북부권 삼각벨트개발’이 추진돼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3개 관광지 개발을 위해 투입되는 사업비의 규모는 총 6445억원에 달한다.

거진 등대공원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클럽화진포(시행사)가 거진읍 거진리 산 64-1 등대공원 일원 100만㎡(33만평)의 부지에 1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2024년 대중제골프장(18홀),콘도미니엄(200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대해 해녀,선주 등을 중심으로 일부 어업인들이 해양 오염 등을 우려해 반대의 뜻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30일 오후 2시 거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민간투자사업 민·관 간담회를 열어 3개의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을 연계해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거진 등대공원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추진 여부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용할 방침이다.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는 민간사업자가 현내면 초도리 84-14번지 일원 15만977㎡에 45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2025년 콘도·생활형숙박시설 3동(객실 1062실),부대시설 6동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북리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거진읍 산북리 산 53-1번지 99만2840㎡에 673억원을 투입해 2021~2024년 대중제 골프장(18홀),숙박시설(26실) 등을 설치하는 개발사업으로 민간사업자가 10월 중 군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9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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