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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서울시, 상암에 통계데이터센터 추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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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서울특별시가 27일 서울 상암에 통계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연계를 통한 데이터의 실질적 가치를 높인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2018년 11월부터 통계데이터와 다른 공공 및 민간기관의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안전한 보안체계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센터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서울상암센터는 상암지구내 '서울특별시 빅데이터캠퍼스'내에 5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개소한다.

서울상암센터는 기존에 운영되던 중구센터의 이용 수요를 분산시켜 수도권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캠퍼스 내 같은 장소에 있는 서울시 빅데이터 자료와의 연계·분석을 지원하여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서울상암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인구·가구, 사업체 등 통계등록부 17종, 민간데이터 35종 외 교육용 데이터 등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 이용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를 직접 연계해 심층분석을 할 수 있으며, 센터에 상근하는 분석전문가를 통한 컨설팅과 주문형 분석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

또, 통계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 서비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서울상암센터가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K-통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간의 연결과 결합 활용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내에 통계데이터센터가 개소되어 빅데이터 분석 이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통계청과 빅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데이터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927092205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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