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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물류창고 폭발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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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물류창고가 물건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요. 돈은 넘치는데 물건이 부족한 현상이 물류창고에서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 투자은행(IB) 담당 임원은 최근 증권사가 물류창고 물건을 확보하기 바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한 부동산 자산운용사 관계자도 “코로나19 여파로 물류창고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기조 강화로 온라인거래가 활발해진데다, 부동산 물건의 거래가 위축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가 향후 잠잠해지더라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세계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8일 박준영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팀 매니저는 “물류창고 선호는 전세계적 현상이나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없던 지난해에도 1%대 기준금리 속에서 25% 수익률을 올렸다”며 “코로나19로 물류창고가 각광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나 이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 진행되면서 견조했던 펀더멘털에 플러스알파의 호재가 작용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박 매니저는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비대면 온라인시대는 지속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른 분야가 얼마나 회복이 빠르냐를 얘기할 수는 있어도 물류창고 분야의 가격이 꺾이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증권시장에서의 원유 관련 상장지수증권(ETN)과 같이 물류창고에 대한 고평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달 LB자산운용은 매각을 추진 중인 경기도 이천시의 ‘이천 단천리 물류센터’ 입찰을 한 달 연기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더불어 지나치게 가격이 올라가면서 증권사를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매입에 부담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CBRE코리아는 올해 1분기에만 수도권 내 8개 신규 A급 물류센터가 총 65만㎡(약 12만평) 규모 공급됐다면서 수도권 물류 시장은 코로나19 의 영향에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LB자산운용의 입찰 연기 이후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 화재 참사도 발생했다. 그럼에도 물류창고의 인기는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IB 쪽의 중론이다. 물류창고는 주로 서울과 가까운 안성, 용인, 이천 등 위성도시에 위치하는데, 주민의 민원이 상당해 각시에서 인허가를 주저하기 때문이다.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수요는 늘어나는데, 인허가는 막혀있으니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 물류센터 가격이 비싸다고 오피스, 호텔 등 다른 상업용 부동산 ‘줍줍’에 나서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박준영 매니저는 “다른 상업용 부동산이 가격이 많이 빠졌지만 언제 다시 가격이 올라갈지 불확실하다”며 “물류창고나 기술관련 데이터센터를 먼저 대부분(앵커)으로 깔고 다른 부동산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전과는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물류창고 인허가가 매우 까다로워졌다”며 “온라인 소비가 강화되면서 백화점이나 마트 등 오프라인 상점은 망하는 추세여서 물류창고의 가격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s://www.asiatime.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895709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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