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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美 PG&E 사옥 매입 완료…'3조' 재개발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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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미국 부동산 투자개발업체 하인즈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국 최대 전력회사 PG&E 사옥 두 곳의 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곳을 시작으로 국민연금과 하인즈가 함께 추진하는 25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샌프란시스코 도심 재개발 사업이 시동을 건다. 

국민연금이 하인즈와 산 빌딩은 샌프란시스코 도심 서쪽 오클랜드베이브릿지 인근에 위치한다. PG&E가 사옥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각각 9만2900㎡, 5만5700㎡ 넓이 부지에 들어선 오피스빌딩이다. 국민연금과 하인즈가 캘리포니아주 계획부에 낸 재개발 신청서에 따르면 이들 빌딩은 249m 높이의 주거용 건물과 첨단 오피스빌딩으로 재개발된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 하인즈와 15억달러(약 1조7730억원) 규모의 합작사(JV)를 설립했다.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인 하인즈와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도시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였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PG&E 사옥 매입도 하인즈와 설립한 JV를 통해서 진행했다.  국민연금은 최근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인즈와도 지난 10여 년간 여러 부동산 사업을 함께했다. 독일 베를린 소니센터, 미국 뉴욕 원밴더빌트빌딩과 원매디슨애비뉴 개발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출처 : 
https://www.businessplus.kr/news/articleView.html?idxno=3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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