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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해도 사무실 필요”…구글, 뉴욕에 2조5천억원 건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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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허드슨 거리에 있는 구글 사무실 빌딩. 2018년 12월17일 촬영. AFP 연합뉴스
미국 뉴욕 허드슨 거리에 있는 구글 사무실 빌딩. 2018년 12월17일 촬영. AFP 연합뉴스

구글이 뉴욕 맨해튼 허드슨 강변에 21억 달러(2조4800억원)를 들여 사무실 건물을 사들인다고 <뉴욕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구글의 이번 구매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이뤄진 사무실 건물 거래 가운데 몇 손가락으로 꼽힐 정도로 큰 규모이다.

 

구글이 사들인 건물은 홀랜드 터널 옆 옛 화물터미널인 ‘세인트존스 터미널’로, 현재 구글이 뉴욕 사무소로 임대해 쓰고 있는 곳이다. 구글은 뉴욕 사무소에 1만2천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2천명을 더 고용할 계획이다. 연면적 12만㎡ 규모인 세인트존스 터미널은 2023년 중반까지 개조와 확장 공사를 마무리한 뒤 새로 문을 열게 된다.

 

구글의 최고재무관리자 루스 포라트는 “뉴욕의 에너지와 창의성, 세계 최고 수준의 재능이 우리를 여기에 뿌리내리게 한다”며 “우리는 이 놀랍고 다양한 도시와 함께 성장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욕 맨해튼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기록적인 사무실 공실률을 보여주고 있지만, 구글을 비롯한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은 잇따라 뉴욕에서 사무실 건물을 구입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2019년 코로나19 발생 직전 맨해튼에 연면적 20만㎡ 규모의 사무실 면적을 매입했으며, 아마존은 2020년 3월 맨해튼 5번가의 ‘로드 앤드 테일러’ 건물을 15억 달러(1조7700억원)에 사들였다.

 

뉴욕이 땅값이 비싼 지역인데도 빅테크 기업들이 몰려드는 것은 이 지역에 다양한 전문 기술을 가진 젊은 노동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0123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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