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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는 ‘광명뉴타운’ 재개발… ‘최대어’ 11구역 관리처분인가에 기대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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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뉴타운 광명11구역이 재개발 사업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일대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상공에서 내려다본 광명재정비촉진지구(광명뉴타운) 일대 / 네이버지도
 
상공에서 내려다본 광명재정비촉진지구(광명뉴타운) 일대 / 네이버지도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가 13일 고시됐다. 2016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뒤 5년여 만에 재개발사업의 마지막 관문을 넘은 것이다. 앞서 지난 5월 광명11구역재개발조합은 광명시에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했다.

조합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조합원들의 이주비 대출을 지원할 금융권을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광명11구역이 가장 규모가 큰 만큼, 금융권 선정과 이주 준비 등의 시간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이주는 내년 3월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광명11구역은 광명뉴타운의 ‘최대어’로 꼽힌다. 총 가구수가 4314가구에 달해, 광명뉴타운 중 가장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5분 내에 있어 입지도 뛰어난 편이다. 지난 6월 조합은 시공사로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을 선정한 상태다.

현재 광명뉴타운 내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총 11개 구역이다. 1·2·4·5·10구역은 이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철거와 이주 단계에 있다. 9구역은 지난 6월 조합설립 9년 만에 광명시로부터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고, 12구역은 지난해 3월 사업시행 인가를 통과한 후 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광명뉴타운은 2만5000여가구 새 아파트촌으로 변신한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광명16구역(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은 지난해 11월 입주했다.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15구역)는 내년 10월, 광명푸르지오포레나(14구역)는 2023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광명뉴타운 2구역을 재개발한 베르몬트로 광명은 이달 중으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베르몬트로 광명은 전용 면적 35~102㎡ 총 3344가구로, 시공은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베르몬트로 광명의 일반분양 물량은 726가구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3.3㎡당 20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광명뉴타운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일대 시세는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023년 입주 예정인 광명푸르지오포레나 전용 59.99㎡의 분양권은 지난달 4일 8억1295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6월 해당 평형 최고 분양가 4억89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1년 사이 66% 상승한 것이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광명뉴타운은 지하철로 서울과 연결돼 있어, ‘서울시 광명구’로 불러도 될 만한 지역”이라면서 “정부가 광명·시흥에 7만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서울을 기준으로 광명 아래 지역이기 때문에 광명뉴타운 일대의 시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1/09/15/4NF3RHJRLFAMDIEL4WOZVVNX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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