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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품은 롯데, 의왕에 리빙 전문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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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롯데쇼핑이 리빙 전문관을 확대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10일 개장한 타임빌라스(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인근에 리빙 전문관을 세울 예정이다. 현재 타임빌라스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부지 규모는 1만1100㎡(약 3358평)에 달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당초 타임빌리스의 A부지는 패션관으로, B부지는 리빙관으로 열 계획이었는데, 이번에 패션관을 먼저 개장한 것”이라며 “B관은 메종 동부산과 같은 리빙관으로 2~3년 후 개장할 계획이다. 메종 동부산과는 다른 새로운 콘셉트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앞서 지난 6월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자사 최초의 리빙 전문관 메종 동부산을 개장했다. 영업면적 1만3520㎡(약 4090평)의 단독 건물로 가구, 가전 등 40여 개 국내외 리빙·가전 브랜드가 들어섰다. 평형별, 테마별 쇼룸을 구현해 실제 생활 공간을 보듯 쇼핑하도록 했으며, 팻 파크, 브릭 아트 테마파크 등 여가 공간도 구성했다. 현재 이 점포의 매출은 인근 센텀시티거주자들의 리빙 수요에 힘입어 당초 목표 대비 170% 수준을 기록 중이다

롯데쇼핑이 리빙 전문관을 확대하는 이유는 리빙 상품군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4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배가량 성장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권에 있던 지난해 리빙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16% 늘었다. 올해(1~5월) 매출도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메종 동부산 내부 전경. /롯데쇼핑
 
메종 동부산 내부 전경. /롯데쇼핑

롯데쇼핑은 리빙 전문관을 비롯해 홈 스타일링 전문 매장, 체험형 리빙 콘텐츠 매장 등 리빙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홈스타일 큐레이션 매장 ‘메종 아카이브’를 열었고, 5월엔 인천터미널점에 홈 데코 편집숍 ‘탑스 메종’을 개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지분 인수에 참여한 한샘의 체험형 리빙 매장을 연내 1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울산점에 선보인 한샘디자인파크의 경우 영업면적 3471m²(약 1050평)에 가상현실(VR) 체험존 등 디지털 서비스를 접목한 초대형 매장으로 구성했다. 메종 동부산에도 2960㎡(약 896평) 규모의 한샘 체험형 매장을 조성해 생활용품, 가구, 리모델링 등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체험·구매하도록 했다.

의왕에 개장할 리빙 전문관에도 한샘 매장이 비중 있게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넘어서면서 패션 대신 리빙 제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해 쇼룸형 리빙 매장을 확대하는 중”이라며 “한샘 인수가 마무리되면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9일 한샘의 경영권 지분 취득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에 투자하는 IMM 사모펀드(PEF)에 2995억원을 출자했다. IMM PEF는 한샘 지분 30.21%와 경영권을 약 1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1/09/13/Z6KW5DGKUJDVDIJC5WV37B773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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