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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제한 빗장 풀린 휘경5구역, 재개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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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제한 빗장 풀린 휘경5구역, 재개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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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15년 동안 묶여 있던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주변에 대한 높이 규제가 완화된다. 이 영향으로 동성빌라를 품고 있는 휘경5구역 재개발도 사업성을 확보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배봉산 주변 지역의 최고고도지구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 중이다.

배봉산 자락에 위치한 위치한 해당 구역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부터 풍치지구로 지정되는 등 고도제한 규제를 받아왔다. 이후 1977년 자연경관지구로 결정됐고, 2006년에는 최고고도지구로 변경되면서 12m 이하, 3층 이하로만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높이 규제까지 더해졌다. 현재 층수제한은 없어졌지만, 높이 12m 규제 때문에 4층을 넘는 건물을 짓기 어렵다.

 

배봉산 자락에 위치한 휘경5구역 일대 노후 주택가 역시 높이 규제로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개발에 진척이 없었다.

 

고도제한 완화의 계기가 된 것은 2015년 배봉산 일대 군부대 이전이다. 구청측은 인근 자연경관지구내 주변 아파트가 최소 15층 이상 높이로 지어졌다는 점을 감안, 고도제한 완화에 나섰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규제가 과하다고 판단해 자연경관을 무시하지 않고 보존하는 범위에서 고도지구 변경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구역은 기존 12m 이하에서 대부분의 구역이 조망선 높이 이하로 고도제한이 변경된다. 동대문구는 오는 17일까지 주민 의견을 들은 뒤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휘경5구역도 규제 빗장이 풀리면서 재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임대 비중 등 사업성을 감안해 최고 층수 7층짜리, 672가구 아파트를 짓는 정비계획안이 수립됐고,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공람이 진행 중이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토지등소유자의 81%가 동의해 주민들의 열망이 높은 곳"이라며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75%도 이미 채운 만큼 향후 재개발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1091412194978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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