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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전략 짜는 지방은행…디지털·수도권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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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이 디지털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수도권에 영업력을 집중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빠른 성장과 비대면 금융 활성화 등으로 입지가 축소되면서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이다.

14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방은행의 총자산 시장점유율은 2016년 12.1%에서 올해 1분기 10.9%로 1.2%포인트 떨어졌다. 지역경제가 침체된 데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영업환경이 악화된 영향이다. 올 상반기 말 카카오뱅크의 자산은 29조9013억원으로 2019년 말(22조7241억원) 대비 31.6% 증가했고 이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은행들은 각자 디지털 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플랫폼 서비스와 AR(증강현실) 기술 연계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기도 했다.

JB금융의 전북은행, 광주은행도 빅테크, 핀테크 업체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토스, 카카오페이, 핀크 등과 금융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고 전북은행도 네이버파이낸셜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품 기획, 마케팅 등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DGB금융의 대구은행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반적인 사내 커뮤니티 수정과 고객 대응 전략을 수립 중이다.

디지털화와 함께 지방은행들은 수도권 영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지점수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 지점수는 줄었지만 감소분 대부분이 지방 점포로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지점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 기준 5대 지방은행의 지점수는 843개로 지난해 상반기(891개)보다 48개가 감소한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감소한 지점은 4개에 불과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수도권 지점이 각각 1개, 3개 줄었다.

또 수도권에서 기업영업 업무를 맡을 경력직 은행원들을 고용해 기업영업전문역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대구은행 등은 시중은행 영업점장 경력이 있는 퇴직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면 물리적 제약 없이 원하는 은행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은행이 영역을 확대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m.ceoscoredaily.com/page/view/202109131601034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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