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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시장서 영역 넓히는 자산운용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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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시장에서 자산운용업계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개발사업의 자금조달뿐 아니라 주선, 자문 등의 업무까지 도맡으며 영역을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투톱인 이지스자산운용과 마스턴투자운용뿐 아니라 신규 부동산 전문 운용사의 설립도 잇따르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부동산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는 약 65개로 집계됐다. 이는 3년 전(45개)과 비교하면 44%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선두 주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이다. 지난 2010년 3월 설립된 이지스운용은 지난해 말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 40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6% 증가한 수준이다.

이지스운용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수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성사시켰다. 최근에는 국민연금과 함께 총 사업비 2조6000억원 규모의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P4구역 초대형 업무·상업 복합시설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이지스운용은 앞서 지난 2018년에 국민연금과 2조1000억원 규모의 역삼 센터필드 개발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 서리풀 개발사업(2조3000억원)을 비롯해 △SK명동빌딩(4700억원) △양지복합물류센터(4100억원) △판교 아이스퀘어(1670억원) 등의 개발 사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지난 2010년 9월 설립된 마스턴운용의 지난해 말 누적 AUM은 21조7008억원에 달한다. 전년 대비 54.7% 성장한 것이다.

마스턴운용은 지난해 동대문 두산타워를 매입하는 대형 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매매가격은 8000억원,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8800억원에 이른다.

또한 부동산 펀드를 통해 이마트 13개점의 토지 및 건물을 9500억원에 매입했다. 최근에는 대구에 연면적 약 7만7000㎡의 대형 물류센터 '로지스포인트 대구' 개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외에 코람코자산운용, 삼성에스알에이자산운용, 베스타스자산운용, 켄달스퀘어자산운용, 제이알자산운용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우스자산운용, 스타로드자산운용, 와이드크릭자산운용 등이 설립을 마쳤다.

올 들어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한 금융자문, 컨설팅 등을 부수업무로 신고한 운용사도 다수다. 대출형 펀드나 자본금 투자 펀드뿐 아니라 금융자문과 주선업무 등으로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이달 부동산 개발사업의 자금조달 방법, 금융구조 등을 설계 및 자문해주는 부수업무를 신고했다. 지베스코자산운용, 대덕자산운용, 시그니처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유나이티드파트너스자산운용 등도 개발사업 및 투자 관련 중개·자문 업무로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새 먹거리를 찾는 차원에서 개발 사업 관련 자문이나 주선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운용사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또한 최근에는 에쿼티(자본금) 투자 펀드를 만들어 초기부터 참여해 직접 금융주선을 하는 게 눈에 띄는 변화"라고 말했다.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109101935036790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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