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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로 대박난 씨젠, KT송파건물 입주..."업무 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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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출시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씨젠이 송파구에 위치한 KT신사옥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분산돼있는 사무실을 한데 모아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씨젠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연말 KT송파사옥의 10개 층을 빌려 입주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로 씨젠이 급격히 몸집을 불리면서 사무실이 여러 건물에 분산돼있었는데 이를 한데 모으기 위해서다.

씨젠은 KT신사옥 10개 층을 빌려 분산된 사무공간 및 연구실을 한데 모아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씨젠은 전년보다 매출 기준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직원 수가 2배 이상 늘면서 몸집이 급격히 커졌다.

이로 인해 직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이 부족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씨젠은 방이동 본사(송파구 오금로 91 태원빌딩) 인근 3개 건물에 사무 공간이 분산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 공간 분산은 업무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기에 씨젠은 사옥 구매 등의 타개책을 모색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방이동 본사 인근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했다. 하지만 입주자들이 아직 건물에 남아있어 씨젠은 이 건물의 한개층 정도만 사내병원으로 활용 중이다.

이에 업무 효율화를 위해 KT신사옥 10개 층을 빌려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산된 사무공간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씨젠 관계자는 "연말에 KT 건물로 이전하면 분산된 공간을 한데 모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젠은 지난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조기에 개발하며 기업 규모가 급성장했다.

국내 코로나19 발병 초기인 지난해 2월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Allplex 2019-nCoV Assay’를 출시했다. 조기에 우수한 진단키트를 선보인 씨젠은 지난해 매출 1조1252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매출액이 1220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급증했다. 지난 2019년 224억원이었던 씨젠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6762억원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영업익이 3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회사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직원 수도 늘었다. 지난 2019년 9월 기준 씨젠의 임직원 수는 312명이었으나 지난해 6월 395명으로 늘었고, 지난 6월에는 889명이 됐다.

한편 씨젠은 최근 코로나19 델타 및 람다 변이를 찾아내는 진단키트(Novaplex SARS-CoV-2 Variants Ⅴ Assay)를 선보이며 진단키트 강자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씨젠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비인두도말법(콧속 깊은 곳에서 검체를 얻는 방법)뿐 아니라 타액으로 채취한 검체로도 검사를 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와 델타 또는 람다 변이 바이러스를 2시간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m.ekn.kr/view.php?key=2021090901000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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